‘보다 쉽고 가까운 기부’ 서울시 푸드뱅크 20주년 맞아

입력 2018.03.21 (08:12) 수정 2018.03.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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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저소득층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IMF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1월, 서울, 부산, 대구, 과천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됐다. 기업이나 개인 기부자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다. 2003년에는 이용자가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편의점 형태의 '푸드마켓'이 도입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시는 "푸드마켓은 일방적인 기부자 중심의 지원을 벗어나 이용자가 필요한 물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기부품 물류센터인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를 열어 각 자치구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효율적으로 물품을 나눠주는 체계를 마련했다.

2008년 150억 원에 못 미쳤던 기부 물품 총액은 지난해 최초로 500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푸드뱅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명예기자단을 모집하고, 신규 기부자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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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1 08:12:11
    • 수정2018-03-21 08:16:10
    사회
서울시는 저소득층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IMF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1월, 서울, 부산, 대구, 과천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됐다. 기업이나 개인 기부자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다. 2003년에는 이용자가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편의점 형태의 '푸드마켓'이 도입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시는 "푸드마켓은 일방적인 기부자 중심의 지원을 벗어나 이용자가 필요한 물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기부품 물류센터인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를 열어 각 자치구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효율적으로 물품을 나눠주는 체계를 마련했다.

2008년 150억 원에 못 미쳤던 기부 물품 총액은 지난해 최초로 500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푸드뱅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명예기자단을 모집하고, 신규 기부자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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