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령자의 반수가 75세 이상…간병 비용 등 급격한 증가 우려

입력 2018.03.21 (08:46) 수정 2018.03.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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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령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75세를 넘어섰다.

마이니치 신문은 21일 총무성이 집계한 3월 1일 기준 인구 추계 결과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가 1,770만 명으로 65~74세 구간의 1,764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고령자의 절반 이상이 75세를 넘어선 것으로 인구 추계 조사상 처음이다.

일본 전체 인구 1억 2,652만 명 가운데 75세 이상 비율은 14%에 이르렀다.

마이니치 신문은 전후 베이비 붐 세대 전원이 2025년이면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가 되는 등 고령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령자에 대한 간병 대책 등 사회 보장 비용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된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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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고령자의 반수가 75세 이상…간병 비용 등 급격한 증가 우려
    • 입력 2018-03-21 08:46:07
    • 수정2018-03-21 08:52:50
    국제
일본에서 고령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75세를 넘어섰다.

마이니치 신문은 21일 총무성이 집계한 3월 1일 기준 인구 추계 결과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가 1,770만 명으로 65~74세 구간의 1,764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고령자의 절반 이상이 75세를 넘어선 것으로 인구 추계 조사상 처음이다.

일본 전체 인구 1억 2,652만 명 가운데 75세 이상 비율은 14%에 이르렀다.

마이니치 신문은 전후 베이비 붐 세대 전원이 2025년이면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가 되는 등 고령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령자에 대한 간병 대책 등 사회 보장 비용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된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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