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남북·북미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 이어질수도”

입력 2018.03.21 (12:00) 수정 2018.03.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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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말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의 진전 상황에 따라 남북미 정상회담도 열릴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선 남,북,미 3개국이 함께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말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개최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남북미 정상이 함께 합의를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회담들과 앞으로 이어질 회담들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 핵과 평화 문제를 완전히 끝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3국 공동의 목표와 비전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는 물론 북미 관계 정상화와 남북관계 발전, 북미, 남북미간 경제 협력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준비위원회가 이같은 목표와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담대하게 준비하되, 미국 측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회담 준비에 있어 각각 제안 사항들을 중립적 입장에서 남북과 미국에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설득하 수 있게 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늘 처음 언급한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 경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를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대 전기가 마련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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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남북·북미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 이어질수도”
    • 입력 2018-03-21 12:05:41
    • 수정2018-03-21 21: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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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말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의 진전 상황에 따라 남북미 정상회담도 열릴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선 남,북,미 3개국이 함께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말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개최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남북미 정상이 함께 합의를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회담들과 앞으로 이어질 회담들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 핵과 평화 문제를 완전히 끝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미 3국 공동의 목표와 비전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는 물론 북미 관계 정상화와 남북관계 발전, 북미, 남북미간 경제 협력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준비위원회가 이같은 목표와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담대하게 준비하되, 미국 측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회담 준비에 있어 각각 제안 사항들을 중립적 입장에서 남북과 미국에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설득하 수 있게 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늘 처음 언급한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 경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를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대 전기가 마련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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