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에 대설주의보…곳곳 교통통제·학교 휴업

입력 2018.03.21 (12:06) 수정 2018.03.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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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상 춘분인 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 경남, 제주 등에서도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학교 휴업도 잇따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경북 지역에서 새벽부터 내리던 눈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북 문경, 청송 등 5개 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칠곡 13.4 김천 11.6, 구미 11.1, 대구 3.3 센티미터 등입니다.

지난 8일에도 큰 눈이 내렸던 대구에서는 어젯밤부터 시와 시민들이 폭설에 대비해 출근길 혼란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대구 1곳, 경북 8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대구에서는 1개 초등학교가 휴업하고 152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고 경북에서는 19개 학교가 휴업을, 101개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부산과 경남 산간에도 최대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오전 한때 모두 31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등 경남 39개 학교가 휴업하고 65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한라산 인근 도로 등이 통제됐고 강원 중남부 산지와 태백 등에서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대구, 경북과 경남, 강원, 제주에 1에서 많게는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피해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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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분에 대설주의보…곳곳 교통통제·학교 휴업
    • 입력 2018-03-21 12:07:45
    • 수정2018-03-21 12:41:31
    뉴스 12
[앵커]

절기상 춘분인 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 경남, 제주 등에서도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학교 휴업도 잇따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경북 지역에서 새벽부터 내리던 눈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북 문경, 청송 등 5개 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칠곡 13.4 김천 11.6, 구미 11.1, 대구 3.3 센티미터 등입니다.

지난 8일에도 큰 눈이 내렸던 대구에서는 어젯밤부터 시와 시민들이 폭설에 대비해 출근길 혼란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대구 1곳, 경북 8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대구에서는 1개 초등학교가 휴업하고 152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고 경북에서는 19개 학교가 휴업을, 101개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부산과 경남 산간에도 최대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오전 한때 모두 31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등 경남 39개 학교가 휴업하고 65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한라산 인근 도로 등이 통제됐고 강원 중남부 산지와 태백 등에서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대구, 경북과 경남, 강원, 제주에 1에서 많게는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피해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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