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산업상 “일본제품 美 철강관세서 제외 가능성 커”

입력 2018.03.21 (13:46) 수정 2018.03.21 (13: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고율 수입관세와 관련, 일본이 제품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세코 경제산업상은 전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거론하며 일본의 주력제품이 제외될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자국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이 "미국 산업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대체할 물건이 별로 없는 상품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추가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일본산 철강·알루미늄의 수입이 미국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미국을 방문, 국무장관 대행인 존 설리번 국무 부장관과 만나 철강과 알루미늄 고율 수입관세 부과 대상에서 일본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경제산업상 “일본제품 美 철강관세서 제외 가능성 커”
    • 입력 2018-03-21 13:46:05
    • 수정2018-03-21 13:53:50
    국제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고율 수입관세와 관련, 일본이 제품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세코 경제산업상은 전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거론하며 일본의 주력제품이 제외될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자국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이 "미국 산업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대체할 물건이 별로 없는 상품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추가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일본산 철강·알루미늄의 수입이 미국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미국을 방문, 국무장관 대행인 존 설리번 국무 부장관과 만나 철강과 알루미늄 고율 수입관세 부과 대상에서 일본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