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도봉’ 등 서울 외곽 12곳 ‘관문도시’로 육성

입력 2018.03.22 (10:03) 수정 2018.03.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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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당과 도봉, 수색 등 경기도와의 접경지 12곳을 '관문도시'로 규정하고 도시계획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첫인상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외곽 경계지역 가운데 사당과 도봉, 수색, 온수 등 12곳을 '관문도시'로 정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이 담긴 '서울 관문도시 조성사업'을 22일 발표했다.

사당과 도봉 등 12개 지역은 매일 250만 명의 출퇴근 인구가 오가고 연간 1억 1,300만 톤의 물류가 운송되는 곳이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시작된 개발억제정책으로 현재는 폐기물과 음식물처리장 같은 기피시설과 불법건축물이 난립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총 3단계에 걸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지의 경우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 사당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사당은 '청년을 위한 거점도시'로, 도봉은 '동북권 최대 복합 체육‧문화‧생태도시', 수색은 '첨단 철도 물류 거점도시', 온수는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산업관문'이 기본 방향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우선 사당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당 일대가 전체 유동인구 중 20~30대 비율이 42%일 정도로 청년이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에 따라 '일자리 인큐베이터'와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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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도봉’ 등 서울 외곽 12곳 ‘관문도시’로 육성
    • 입력 2018-03-22 10:03:06
    • 수정2018-03-22 10:05:58
    사회
서울시가 사당과 도봉, 수색 등 경기도와의 접경지 12곳을 '관문도시'로 규정하고 도시계획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첫인상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외곽 경계지역 가운데 사당과 도봉, 수색, 온수 등 12곳을 '관문도시'로 정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이 담긴 '서울 관문도시 조성사업'을 22일 발표했다.

사당과 도봉 등 12개 지역은 매일 250만 명의 출퇴근 인구가 오가고 연간 1억 1,300만 톤의 물류가 운송되는 곳이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시작된 개발억제정책으로 현재는 폐기물과 음식물처리장 같은 기피시설과 불법건축물이 난립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총 3단계에 걸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지의 경우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 사당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사당은 '청년을 위한 거점도시'로, 도봉은 '동북권 최대 복합 체육‧문화‧생태도시', 수색은 '첨단 철도 물류 거점도시', 온수는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산업관문'이 기본 방향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우선 사당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당 일대가 전체 유동인구 중 20~30대 비율이 42%일 정도로 청년이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에 따라 '일자리 인큐베이터'와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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