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리 인상 부정적 영향 최소화…시장질서 교란 단속 강화”

입력 2018.03.22 (10:16) 수정 2018.03.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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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된 것과 관련해 가계부채 등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질서 교란행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2일)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이번 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 상승에 따라 커질 수 있는 가계부채 등 위험요인들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감시 단속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4시 9개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화 유동성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외화 유동성과 차입여건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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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금리 인상 부정적 영향 최소화…시장질서 교란 단속 강화”
    • 입력 2018-03-22 10:16:29
    • 수정2018-03-22 10:25:00
    경제
금융감독원이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된 것과 관련해 가계부채 등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질서 교란행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2일)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이번 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 상승에 따라 커질 수 있는 가계부채 등 위험요인들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감시 단속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4시 9개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화 유동성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외화 유동성과 차입여건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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