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9일 남북고위급 회담 北에 공식 제안

입력 2018.03.22 (11:12) 수정 2018.03.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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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열 것을 북측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관련 제안을 담은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다"고 말했다.

고위급 회담 남측 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게 되며 대표단은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각 한 명씩 모두 3명으로 구성된다.

북측에서는 지난 1월 고위급회담에 나왔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단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고위급 인사 간에 여러 차례 만남이 있었지만, 공식적인 고위급회담은 1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정상회담 의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 진전 등을 상정해놓고 있다.

통일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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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2 11:12:50
    • 수정2018-03-22 13:15:40
    정치
통일부는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열 것을 북측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관련 제안을 담은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다"고 말했다.

고위급 회담 남측 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게 되며 대표단은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각 한 명씩 모두 3명으로 구성된다.

북측에서는 지난 1월 고위급회담에 나왔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단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고위급 인사 간에 여러 차례 만남이 있었지만, 공식적인 고위급회담은 1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정상회담 의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 진전 등을 상정해놓고 있다.

통일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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