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위대 무력진압 의혹 주장 사실 무근이나 시민단체 존중”

입력 2018.03.22 (11:50) 수정 2018.03.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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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촛불집회 당시 군의 무력진압 계획이 있었다는 한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지만, 시민단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22일(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군 인권센터가 주장한 의혹은 감사 결과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자들이 '근거가 희박한 의혹을 제기해서 (군 인권센터가) 문제를 일으켰는데, 국방부의 후속조치는 무엇이냐'라고 묻자 최현수 대변인은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면서 "국방부는 시민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기회에 우리 장병들에 대한 사기를 고려해 주시고 또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릴 뿐"이라며 "보도자료와 저희의 입장 표명을 통해서 저희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방부는 어제(21일) 국방부 감사관실의 감사 결과 "촛불기간 중 군 병력을 투입하여 촛불시위를 진압하려는 논의나 계획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나 진술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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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시위대 무력진압 의혹 주장 사실 무근이나 시민단체 존중”
    • 입력 2018-03-22 11:50:22
    • 수정2018-03-22 11:52:35
    정치
국방부는 촛불집회 당시 군의 무력진압 계획이 있었다는 한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지만, 시민단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22일(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군 인권센터가 주장한 의혹은 감사 결과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자들이 '근거가 희박한 의혹을 제기해서 (군 인권센터가) 문제를 일으켰는데, 국방부의 후속조치는 무엇이냐'라고 묻자 최현수 대변인은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면서 "국방부는 시민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기회에 우리 장병들에 대한 사기를 고려해 주시고 또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릴 뿐"이라며 "보도자료와 저희의 입장 표명을 통해서 저희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방부는 어제(21일) 국방부 감사관실의 감사 결과 "촛불기간 중 군 병력을 투입하여 촛불시위를 진압하려는 논의나 계획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나 진술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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