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 시작…전방위 협력 강화

입력 2018.03.22 (12:10) 수정 2018.03.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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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 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와 중동의 핵심 거점 국가인 두 나라와 전방위적 협력 관계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서울 공항을 출발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 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합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 축구 선수권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 국가주석과 공산당 서기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 잇따라 회동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신 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포괄적 관계 개선을 협의하고 무역과 투자 등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문 대통령 방문에 맞춰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회사 당 1명 씩 한국 청년을 고용하겠다는 선언도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24일부터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와 국방 분야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첫번 째 원전 수출로 기록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건설 완공식에도 참석합니다.

청와대는 이들 두 나라 순방이 동남아와 중동의 핵심 교역 대상국을 상대로 한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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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 시작…전방위 협력 강화
    • 입력 2018-03-22 12:11:58
    • 수정2018-03-22 12:18:13
    뉴스 12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5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 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와 중동의 핵심 거점 국가인 두 나라와 전방위적 협력 관계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서울 공항을 출발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 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합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 축구 선수권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 국가주석과 공산당 서기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 잇따라 회동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신 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포괄적 관계 개선을 협의하고 무역과 투자 등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문 대통령 방문에 맞춰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회사 당 1명 씩 한국 청년을 고용하겠다는 선언도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24일부터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와 국방 분야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첫번 째 원전 수출로 기록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건설 완공식에도 참석합니다.

청와대는 이들 두 나라 순방이 동남아와 중동의 핵심 교역 대상국을 상대로 한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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