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대학 갔어요”…교육부 ‘꿈 장학생’ 25명 선발

입력 2018.03.22 (13:36) 수정 2018.03.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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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교육 없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 장학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 수업과 EBS 수능강의로 공부해 대학에 들어간 경험담을 내용으로 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취약계층 학생 25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꿈 장학생은 교육부가 EBS를 통해 추진하는 'EBS 고교강의 사업'의 하나다. 한국장학재단과 밀알복지재단 등의 후원금으로 매년 새 학기에 지원 대상을 선발해 장학금을 준다.

2007년 시작해 지금까지 2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올해는 45세에 늦둥이 딸을 낳고 동화작가를 꿈꾸다 66세의 나이에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김모(순천대) 학생 등 2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대상을 받은 안모(대구대) 학생은 선천성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유아특수교육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인공지능개발자를 희망하는 탈북자 대안학교 출신 안모(중앙대) 학생은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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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2 13:36:47
    • 수정2018-03-22 14:02:59
    사회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교육 없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 장학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 수업과 EBS 수능강의로 공부해 대학에 들어간 경험담을 내용으로 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취약계층 학생 25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꿈 장학생은 교육부가 EBS를 통해 추진하는 'EBS 고교강의 사업'의 하나다. 한국장학재단과 밀알복지재단 등의 후원금으로 매년 새 학기에 지원 대상을 선발해 장학금을 준다.

2007년 시작해 지금까지 2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올해는 45세에 늦둥이 딸을 낳고 동화작가를 꿈꾸다 66세의 나이에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김모(순천대) 학생 등 2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대상을 받은 안모(대구대) 학생은 선천성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유아특수교육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인공지능개발자를 희망하는 탈북자 대안학교 출신 안모(중앙대) 학생은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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