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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카불 ‘IS 테러’ 사망자 33명으로 늘어
입력 2018.03.22 (13:51) 수정 2018.03.22 (14:08) 국제
아프칸 카불 ‘IS 테러’ 사망자 33명으로 늘어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벌인 자폭테러로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다고 아프간 인터넷 신문 파지와크아프간뉴스 등이 22일 전했다.

아프간 정부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카불 시내 이슬람 시아파 사원인 카르테 사키 사원 근처에서 IS 소속 테러범이 폭탄 조끼를 터트렸다.

와히둘라 마지로 아프간 보건부 대변인은 앞서 테러 직후 29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사망자가 33명, 부상자는 65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러는 페르시아력(曆)에서 새해 첫날로 삼는 '노루즈'를 맞아 카불 시내에서도 이를 축하하는 행사에 참여하고자 많은 시민이 모인 가운데 벌어졌다.

IS 등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조로아스터교에서 유래한 노루즈를 축제로 즐기는 것은 '이슬람적이지 않다'며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에 대해 아프간 국내외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인도주의에 어긋나는 죄"라고 비판했다.

인도 외교부는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테러를 가장 강한 어조로 비난한다"면서 "이번 공격은 아프간 국민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성명을 냈다.

존 R. 바스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는 "모든 아프간 국민이 테러범의 무차별 공격 공포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미국은 테러와 싸우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프간과 변함없는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극악무도하고 비겁한 테러 공격"이라며 "이번 테러를 기획하고 저지르고 자금을 지원한 이들을 모두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아프칸 카불 ‘IS 테러’ 사망자 33명으로 늘어
    • 입력 2018.03.22 (13:51)
    • 수정 2018.03.22 (14:08)
    국제
아프칸 카불 ‘IS 테러’ 사망자 33명으로 늘어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벌인 자폭테러로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다고 아프간 인터넷 신문 파지와크아프간뉴스 등이 22일 전했다.

아프간 정부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카불 시내 이슬람 시아파 사원인 카르테 사키 사원 근처에서 IS 소속 테러범이 폭탄 조끼를 터트렸다.

와히둘라 마지로 아프간 보건부 대변인은 앞서 테러 직후 29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사망자가 33명, 부상자는 65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러는 페르시아력(曆)에서 새해 첫날로 삼는 '노루즈'를 맞아 카불 시내에서도 이를 축하하는 행사에 참여하고자 많은 시민이 모인 가운데 벌어졌다.

IS 등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조로아스터교에서 유래한 노루즈를 축제로 즐기는 것은 '이슬람적이지 않다'며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에 대해 아프간 국내외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인도주의에 어긋나는 죄"라고 비판했다.

인도 외교부는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테러를 가장 강한 어조로 비난한다"면서 "이번 공격은 아프간 국민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성명을 냈다.

존 R. 바스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는 "모든 아프간 국민이 테러범의 무차별 공격 공포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미국은 테러와 싸우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프간과 변함없는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극악무도하고 비겁한 테러 공격"이라며 "이번 테러를 기획하고 저지르고 자금을 지원한 이들을 모두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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