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조정안 변경…‘매출액 감소율’ 반영

입력 2018.03.22 (15:12) 수정 2018.03.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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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임대료 조정과 관련해, 매출액 감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제안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여객분담률 방식과 '매출 감소율 반영 방식' 중 면세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에서 추가 제안하는 임대료 조정방식은 30%의 임대료 인하율을 우선 적용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율로 임대료를 정산하는 것이다.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오픈에 대비하여 여객분담률 감소비율에 따른 임대료 조정안을 마련했다. 구역별로 동편 30.1%, 서편 43.6%, 중앙 37.0%, 탑승동 16.1%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구역별 예상 감소율의 평균치인 27.9%를 우선 인하하고, 실제 여객수를 계산해 6개월마다 임대료를 재정산하는 방안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일부 면세사업자들은 항공사별 여객 구매력 차이를 반영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매출액 변동은 항공사 재배치에 따른 항공사별 여객 구매력 등을 포함하고 있는 최종 결과물이므로, 사업자들의 의견을 고려해서 추가로 새로운 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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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2 15:12:30
    • 수정2018-03-22 15:13:49
    경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임대료 조정과 관련해, 매출액 감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제안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여객분담률 방식과 '매출 감소율 반영 방식' 중 면세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에서 추가 제안하는 임대료 조정방식은 30%의 임대료 인하율을 우선 적용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율로 임대료를 정산하는 것이다.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오픈에 대비하여 여객분담률 감소비율에 따른 임대료 조정안을 마련했다. 구역별로 동편 30.1%, 서편 43.6%, 중앙 37.0%, 탑승동 16.1%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구역별 예상 감소율의 평균치인 27.9%를 우선 인하하고, 실제 여객수를 계산해 6개월마다 임대료를 재정산하는 방안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일부 면세사업자들은 항공사별 여객 구매력 차이를 반영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매출액 변동은 항공사 재배치에 따른 항공사별 여객 구매력 등을 포함하고 있는 최종 결과물이므로, 사업자들의 의견을 고려해서 추가로 새로운 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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