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 혁신안, 무엇이 혁신?…콩을 콩이라 말하는 수준”

입력 2018.03.22 (15:12) 수정 2018.03.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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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의 혁신안에 대해 "뭐가 혁신이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22일(오늘) 브리핑에서 "(한국당 혁신안은) 시대 흐름에 밀려 선거연령과 피선거연령 하향을 얘기하고, 국회의원 특권 전면 폐지를 말하고 있지만, 이제야 콩을 콩이라 말하는 수준의 '만시지탄(晩時之歎)'일 뿐"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특히 노동시장 유연화와 노조의 무분별한 파업 금지, 공기업 민영화 등의 혁신안 내용을 거론하며 "노동자를 적대시하고 공공 부문을 무분별하게 팔아먹겠다는 발상은 적폐정권 시절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한국당은 적폐정권 시절의 미몽에서 깨어나 달라진 세상을 직시하기 바란다"면서 "진짜 혁신은 그제야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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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2 15:12:49
    • 수정2018-03-22 15:15:50
    정치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의 혁신안에 대해 "뭐가 혁신이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22일(오늘) 브리핑에서 "(한국당 혁신안은) 시대 흐름에 밀려 선거연령과 피선거연령 하향을 얘기하고, 국회의원 특권 전면 폐지를 말하고 있지만, 이제야 콩을 콩이라 말하는 수준의 '만시지탄(晩時之歎)'일 뿐"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특히 노동시장 유연화와 노조의 무분별한 파업 금지, 공기업 민영화 등의 혁신안 내용을 거론하며 "노동자를 적대시하고 공공 부문을 무분별하게 팔아먹겠다는 발상은 적폐정권 시절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한국당은 적폐정권 시절의 미몽에서 깨어나 달라진 세상을 직시하기 바란다"면서 "진짜 혁신은 그제야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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