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가 피우는 아기’ 동영상 파문…20살 엄마 체포

입력 2018.03.22 (16:50) 수정 2018.03.22 (18: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가를 피우는 아기를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아기 엄마는 경찰에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10초짜리 문제의 영상에는 화면 밖에 있는 어른 손이 아기의 입술에 작은 시가를 갖다 대고, 이어 아기가 연기를 들이마신 후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1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아기를 걱정하면서 경찰이 엄마를 얼른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 경찰서는 아기 엄마 브리애나 아샨티 로프턴(20)을 체포했으며, 지역 아동보호국에 맡겨진 아기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로프턴은 마리화나 소지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아기가 흡연한 물체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을 본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가 이를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롤리 경찰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흡연하는 엄마와 아기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 모든 분 덕분에 아이는 지금 안전하며 엄마는 경찰 유치장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시가 피우는 아기’ 동영상 파문…20살 엄마 체포
    • 입력 2018-03-22 16:50:35
    • 수정2018-03-22 18:06:33
    국제
미국에서 시가를 피우는 아기를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아기 엄마는 경찰에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10초짜리 문제의 영상에는 화면 밖에 있는 어른 손이 아기의 입술에 작은 시가를 갖다 대고, 이어 아기가 연기를 들이마신 후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1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아기를 걱정하면서 경찰이 엄마를 얼른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 경찰서는 아기 엄마 브리애나 아샨티 로프턴(20)을 체포했으며, 지역 아동보호국에 맡겨진 아기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로프턴은 마리화나 소지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아기가 흡연한 물체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을 본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가 이를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롤리 경찰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흡연하는 엄마와 아기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 모든 분 덕분에 아이는 지금 안전하며 엄마는 경찰 유치장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