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2022년까지 900억 투입

입력 2018.03.22 (18:15) 수정 2018.03.22 (18: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가 2022년까지 5년간 9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 지난해 평균 27㎍/㎥이던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19㎍/㎥ 이하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차량 매연 줄이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오염원 저감,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예·경보 시민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25개 세부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성남시는 2005년 이전 제작된 2.5t 이상 노후 경유차 9천여대에 조기 폐차비(대당 165만∼770만원)를 전액 지원한다. 매연 저감 장치비(대당 172만2천원∼1천30만8천원)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대당 최대 1천700만원의 보조금을, 천연가스 버스 보급을 위해 운수회사에 대당 1천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 어린이통학차량의 LPG차 전환도 돕는다. 이를 위해 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4억8천만원을 들여 영유아 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임대료를 지원하고, 노인 등 민감계층 시설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22만2천매를 보급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남시,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2022년까지 900억 투입
    • 입력 2018-03-22 18:15:53
    • 수정2018-03-22 18:22:51
    사회
경기도 성남시가 2022년까지 5년간 9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 지난해 평균 27㎍/㎥이던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19㎍/㎥ 이하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차량 매연 줄이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오염원 저감,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예·경보 시민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25개 세부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성남시는 2005년 이전 제작된 2.5t 이상 노후 경유차 9천여대에 조기 폐차비(대당 165만∼770만원)를 전액 지원한다. 매연 저감 장치비(대당 172만2천원∼1천30만8천원)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대당 최대 1천700만원의 보조금을, 천연가스 버스 보급을 위해 운수회사에 대당 1천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 어린이통학차량의 LPG차 전환도 돕는다. 이를 위해 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4억8천만원을 들여 영유아 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임대료를 지원하고, 노인 등 민감계층 시설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22만2천매를 보급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