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개헌안, 한걸음 더 나아간 것…언젠가는 가야할 길”
입력 2018.03.22 (18:43)
수정 2018.03.22 (18: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오늘) "헌법 개정안의 내용은 대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들"이라고 평가하고 "어차피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출국 환송을 나온 추미애 대표에게 "대통령 개헌안의 실제적인 내용은 대부분 다 법으로 위임돼서 앞으로 법 개정 작업이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추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개헌에 대한 여론이 좋다고 하자 "대체로 국민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줘서 다행"이라며 "국민이 우리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당과 미리 조문 안을 맞췄으면 좋았을 텐데 성격상 그러질 못했다. 양해를 구한다"며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아직 수정 기회가 남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의견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환송장에는 추 대표와 김 장관 이외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나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출국 환송을 나온 추미애 대표에게 "대통령 개헌안의 실제적인 내용은 대부분 다 법으로 위임돼서 앞으로 법 개정 작업이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추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개헌에 대한 여론이 좋다고 하자 "대체로 국민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줘서 다행"이라며 "국민이 우리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당과 미리 조문 안을 맞췄으면 좋았을 텐데 성격상 그러질 못했다. 양해를 구한다"며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아직 수정 기회가 남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의견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환송장에는 추 대표와 김 장관 이외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나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개헌안, 한걸음 더 나아간 것…언젠가는 가야할 길”
-
- 입력 2018-03-22 18:43:02
- 수정2018-03-22 18:56:42
문재인 대통령은 22일(오늘) "헌법 개정안의 내용은 대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들"이라고 평가하고 "어차피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출국 환송을 나온 추미애 대표에게 "대통령 개헌안의 실제적인 내용은 대부분 다 법으로 위임돼서 앞으로 법 개정 작업이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추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개헌에 대한 여론이 좋다고 하자 "대체로 국민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줘서 다행"이라며 "국민이 우리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당과 미리 조문 안을 맞췄으면 좋았을 텐데 성격상 그러질 못했다. 양해를 구한다"며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아직 수정 기회가 남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의견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환송장에는 추 대표와 김 장관 이외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나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베트남 출국 환송을 나온 추미애 대표에게 "대통령 개헌안의 실제적인 내용은 대부분 다 법으로 위임돼서 앞으로 법 개정 작업이 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추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개헌에 대한 여론이 좋다고 하자 "대체로 국민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줘서 다행"이라며 "국민이 우리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당과 미리 조문 안을 맞췄으면 좋았을 텐데 성격상 그러질 못했다. 양해를 구한다"며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아직 수정 기회가 남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의견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환송장에는 추 대표와 김 장관 이외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나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
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김기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