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MB 구속은 본인이 자초한 결과”

입력 2018.03.23 (00:22) 수정 2018.03.2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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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본인이 자초한 결과"라고 밝혔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22일(오늘) 브리핑에서 "쥐가 살뜰히 곳간을 채우듯 이 전 대통령은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불려왔음에도, 검찰 조사 당시 자신의 모든 죄에 '모르쇠'로 일관했으며 영장심사에도 불출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이) 끝끝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죄할 모든 기회를 스스로 버렸다"면서 "법원의 구속 결정은 이 전 대통령 본인이 자초한 결과다. 이미 모든 혐의와 정황이 뚜렷해진 지금, 이 전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준엄한 법의 심판뿐"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본인의 회사를 '내 회사'라 부를 수 없었던 힘든 시간을 잊고, 이제는 '다스는 내 것이다'를 당당히 외치길 바란다"면서 "끝까지 불명예의 길을 걸어 온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여생 동안 조금이라도 반성과 속죄의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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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MB 구속은 본인이 자초한 결과”
    • 입력 2018-03-23 00:22:51
    • 수정2018-03-23 02:05:39
    정치
정의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본인이 자초한 결과"라고 밝혔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22일(오늘) 브리핑에서 "쥐가 살뜰히 곳간을 채우듯 이 전 대통령은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불려왔음에도, 검찰 조사 당시 자신의 모든 죄에 '모르쇠'로 일관했으며 영장심사에도 불출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이) 끝끝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죄할 모든 기회를 스스로 버렸다"면서 "법원의 구속 결정은 이 전 대통령 본인이 자초한 결과다. 이미 모든 혐의와 정황이 뚜렷해진 지금, 이 전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준엄한 법의 심판뿐"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본인의 회사를 '내 회사'라 부를 수 없었던 힘든 시간을 잊고, 이제는 '다스는 내 것이다'를 당당히 외치길 바란다"면서 "끝까지 불명예의 길을 걸어 온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여생 동안 조금이라도 반성과 속죄의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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