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산악사고 봄철에 24% 발생

입력 2018.03.23 (09:10) 수정 2018.03.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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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산악사고 가운데 24%가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2017년 4년간 도내에서 각종 산악사고로 119에 구조된 건수는 7천527건으로 이 가운데 24.0%인 1천810건이 봄철인 3∼5월에 발생했다.

매년 산악사고의 20∼22%는 실족 추락, 20∼25%는 일반 조난 사고였으며, 나머지는 개인 질환, 암벽 등반 사고 등이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적합한 등산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폭우 등 기상특보 시 산행을 중단하며, 등산 중 음주나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해지기 전 하산하며, 낙석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만을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등산 중 사고를 당했을 경우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휴대전화 GPS를 켜며, 주변에 안내표지판이 있으면 표지판 번호를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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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산악사고 봄철에 24% 발생
    • 입력 2018-03-23 09:10:44
    • 수정2018-03-23 09:13:40
    사회
경기도 내 산악사고 가운데 24%가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2017년 4년간 도내에서 각종 산악사고로 119에 구조된 건수는 7천527건으로 이 가운데 24.0%인 1천810건이 봄철인 3∼5월에 발생했다.

매년 산악사고의 20∼22%는 실족 추락, 20∼25%는 일반 조난 사고였으며, 나머지는 개인 질환, 암벽 등반 사고 등이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적합한 등산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폭우 등 기상특보 시 산행을 중단하며, 등산 중 음주나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해지기 전 하산하며, 낙석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만을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등산 중 사고를 당했을 경우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휴대전화 GPS를 켜며, 주변에 안내표지판이 있으면 표지판 번호를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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