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원시간대 아이돌보미 수당인상·인센티브 확대 검토”

입력 2018.03.23 (11:41) 수정 2018.03.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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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아이돌보미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등·하원(교) 시간대 돌보미들의 수당을 인상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정부가 돌보미를 파견하는 것으로, 전국 222개 기관에서 아이돌보미와 가정을 연결해 주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약 2만 천명이다.

여가부는 돌봄서비스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인 오전 7∼10시, 오후 5∼8시에 돌보미가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해당 시간대에 활동하는 돌보미의 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 돌보미들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수당 인상이나 인센티브 확대는 예산이 수반된 문제여서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르면 내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여가부는 이 밖에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가정이 어린이집 이용 시간대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부 지원금을 중복해서 지원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 e음' 시스템과 정보를 연계하는 등 시스템 개선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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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3 11:41:14
    • 수정2018-03-23 11:50:39
    사회
여성가족부가 아이돌보미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등·하원(교) 시간대 돌보미들의 수당을 인상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정부가 돌보미를 파견하는 것으로, 전국 222개 기관에서 아이돌보미와 가정을 연결해 주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약 2만 천명이다.

여가부는 돌봄서비스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인 오전 7∼10시, 오후 5∼8시에 돌보미가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해당 시간대에 활동하는 돌보미의 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 돌보미들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수당 인상이나 인센티브 확대는 예산이 수반된 문제여서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르면 내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여가부는 이 밖에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가정이 어린이집 이용 시간대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부 지원금을 중복해서 지원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 e음' 시스템과 정보를 연계하는 등 시스템 개선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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