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냥공장 박물관’ 건립

입력 2018.03.23 (13:37) 수정 2018.03.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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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국내 최초 성냥공장 터에 성냥공장 마을박물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동구 금곡동 33의 옛 동인천우체국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 연면적 104㎡ 규모로 성냥공장과 관련한 전시영상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마을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5억원이며 올해 10월 개관이 목표다.

박물관 예정지는 1917년 설립된 성냥공장인 조선인촌이 있던 자리다. 기록상 최초의 성냥공장인 조선인촌은 당시 신의주에 부속 제재소까지 두고 연간 7만 상자의 성냥을 생산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1970년대 라이터 보급 이후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성냥공장 박물관 건립은 인천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인천시는 지역의 근대 문화유산과 산업유산을 주제로 테마별 마을박물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성냥공장 박물관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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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성냥공장 박물관’ 건립
    • 입력 2018-03-23 13:37:13
    • 수정2018-03-23 13:55:58
    사회
인천에 있는 국내 최초 성냥공장 터에 성냥공장 마을박물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동구 금곡동 33의 옛 동인천우체국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 연면적 104㎡ 규모로 성냥공장과 관련한 전시영상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마을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5억원이며 올해 10월 개관이 목표다.

박물관 예정지는 1917년 설립된 성냥공장인 조선인촌이 있던 자리다. 기록상 최초의 성냥공장인 조선인촌은 당시 신의주에 부속 제재소까지 두고 연간 7만 상자의 성냥을 생산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1970년대 라이터 보급 이후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성냥공장 박물관 건립은 인천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인천시는 지역의 근대 문화유산과 산업유산을 주제로 테마별 마을박물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성냥공장 박물관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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