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3연임 확정

입력 2018.03.23 (14:02) 수정 2018.03.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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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주총에서 김정태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전체 주주 78.9% 참석에 84.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태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더 하나금융을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처음 회장 자리에 올랐다.

김 회장은 부산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다음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하며 은행권에 첫발을 들였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92년 하나은행에 창립 구성원으로 합류했다.

한편 KEB하나은행 노조 등으로 구성된 하나금융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오전 주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회장이 금감원 조사와 검찰 수사에 대응하느라 제대로 경영에 전념할 수 없을 것"이라며 3연임 반대 의결을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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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3연임 확정
    • 입력 2018-03-23 14:02:30
    • 수정2018-03-23 14:05:22
    경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주총에서 김정태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전체 주주 78.9% 참석에 84.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태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더 하나금융을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처음 회장 자리에 올랐다.

김 회장은 부산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다음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하며 은행권에 첫발을 들였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92년 하나은행에 창립 구성원으로 합류했다.

한편 KEB하나은행 노조 등으로 구성된 하나금융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오전 주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회장이 금감원 조사와 검찰 수사에 대응하느라 제대로 경영에 전념할 수 없을 것"이라며 3연임 반대 의결을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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