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수인번호 716…수감생활 첫날 변호인 만나

입력 2018.03.23 (18:44) 수정 2018.03.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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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돼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첫날을 보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23일) 새벽 0시 20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인번호 716번을 받고 구치소 가장 높은 층인 12층에 있는 독방에 수감됐다.

구치소 측은 이 전 대통령이 다른 수용자와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당 층의 다른 방은 모두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시형 씨 등 일부 가족들이 오전에 이 전 대통령을 면회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았지만 만나지 못한 채 영치금만 넣어주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 변호사 등 변호인단은 오후에 구치소를 찾아 이 전 대통령과 재판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분간 가족과 변호인 외에는 따로 면회를 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측은 이 전 대통령에게 아침 식사로 빵과 두유, 점심으로 김치찌개, 저녁으로 수제비를 제공했다.

교정당국은 서울구치소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공범들이 수감돼 있고, 추가 수사와 재판을 위한 이동 거리를 고려해 동부구치소로 수감 장소를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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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3 18:44:39
    • 수정2018-03-23 20:51:48
    사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돼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첫날을 보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23일) 새벽 0시 20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인번호 716번을 받고 구치소 가장 높은 층인 12층에 있는 독방에 수감됐다.

구치소 측은 이 전 대통령이 다른 수용자와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당 층의 다른 방은 모두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시형 씨 등 일부 가족들이 오전에 이 전 대통령을 면회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았지만 만나지 못한 채 영치금만 넣어주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 변호사 등 변호인단은 오후에 구치소를 찾아 이 전 대통령과 재판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분간 가족과 변호인 외에는 따로 면회를 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측은 이 전 대통령에게 아침 식사로 빵과 두유, 점심으로 김치찌개, 저녁으로 수제비를 제공했다.

교정당국은 서울구치소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공범들이 수감돼 있고, 추가 수사와 재판을 위한 이동 거리를 고려해 동부구치소로 수감 장소를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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