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방선거 경선 결선투표 도입 찬성..당이 신속해 결정해야”

입력 2018.03.24 (16:17) 수정 2018.03.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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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데 대해 공개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시장은 24일(오늘) 자신의 SNS 글에서 "후발 주자들로서는 얼마든지 결선투표 도입을 요구할 수 있고, 나는 그 요구를 수용한다"면서 "결선투표는 비용 과다, 과열경쟁의 단점이 있지만, 민주성 확보라는 장점 때문에 결선투표 도입에 찬성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또 "경선이 임박한 이 시점에서 이 논쟁(결선투표 도입 논쟁)을 오래 끄는 것은 당이나 전체 선거, 후보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된다"면서 "결선투표 도입 여부는 혼란과 갈등 방지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전국 광역·기초 단체장 경선 모두에 일괄 적용되는 방식으로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 당의 신속한 결정으로 예측 불가에 따른 혼란과 후보 간 갈등이 조기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시장의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경쟁자인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면서 당내 경선에서 결선투표 도입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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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지방선거 경선 결선투표 도입 찬성..당이 신속해 결정해야”
    • 입력 2018-03-24 16:17:51
    • 수정2018-03-24 19:49:55
    정치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데 대해 공개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시장은 24일(오늘) 자신의 SNS 글에서 "후발 주자들로서는 얼마든지 결선투표 도입을 요구할 수 있고, 나는 그 요구를 수용한다"면서 "결선투표는 비용 과다, 과열경쟁의 단점이 있지만, 민주성 확보라는 장점 때문에 결선투표 도입에 찬성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또 "경선이 임박한 이 시점에서 이 논쟁(결선투표 도입 논쟁)을 오래 끄는 것은 당이나 전체 선거, 후보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된다"면서 "결선투표 도입 여부는 혼란과 갈등 방지를 위해 당 차원에서, 전국 광역·기초 단체장 경선 모두에 일괄 적용되는 방식으로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 당의 신속한 결정으로 예측 불가에 따른 혼란과 후보 간 갈등이 조기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시장의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경쟁자인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면서 당내 경선에서 결선투표 도입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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