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성폭력 36건 접수”

입력 2018.03.25 (10:07) 수정 2018.03.25 (1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강원도가 운영한 성폭력 상담센터에 모두 36건의 성폭력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강원도청으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성폭력 피해자 지원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5일(오늘) 밝혔다.

우선 올림픽 기간 강원도는 동부해바라기센터, 강릉올림픽파크센터, 평창알펜시아센터, 평창보광휘닉스파크센터, 정선알파인센터 등 5곳에서 성폭력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 기간 5곳의 상담센터에는 강간 1건, 강간미수 3건, 유사강간 1건, 성희롱 5건, 성추행 21건 등이 접수됐다.

패럴림픽 기간에는 강릉올림픽파크센터, 평창알페시아 성폭력 상담센터 등 2곳에 강간미수 1건, 성희롱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가해자는 내국인 24명, 외국인 12명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는 내국인 34명, 외국인 2명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가해자를 엄벌하고, 당국은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희경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성폭력 36건 접수”
    • 입력 2018-03-25 10:07:59
    • 수정2018-03-25 10:12:59
    정치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강원도가 운영한 성폭력 상담센터에 모두 36건의 성폭력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강원도청으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성폭력 피해자 지원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5일(오늘) 밝혔다.

우선 올림픽 기간 강원도는 동부해바라기센터, 강릉올림픽파크센터, 평창알펜시아센터, 평창보광휘닉스파크센터, 정선알파인센터 등 5곳에서 성폭력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 기간 5곳의 상담센터에는 강간 1건, 강간미수 3건, 유사강간 1건, 성희롱 5건, 성추행 21건 등이 접수됐다.

패럴림픽 기간에는 강릉올림픽파크센터, 평창알페시아 성폭력 상담센터 등 2곳에 강간미수 1건, 성희롱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가해자는 내국인 24명, 외국인 12명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는 내국인 34명, 외국인 2명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가해자를 엄벌하고, 당국은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