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일 첫 MB ‘옥중 조사’…구속 수사 본격화

입력 2018.03.25 (12:08) 수정 2018.03.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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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내일 첫 추가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23일 새벽 이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지 사흘 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내일 오후 2시 동부구치소 조사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할 경우 전직 대통령 경호와 예우 등 고려할 요소가 많아 방문조사 방식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검사가 먼저 진행할 예정이다.

신 부장검사가 소환 조사 당시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맡아 조사한 만큼 다스를 통한 조세포탈과 횡령 혐의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이번 주 여러 차례 추가 조사를 더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에게 "같은 질문이 반복되면 조사를 거부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해 조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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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5 12:08:47
    • 수정2018-03-25 13:33:09
    사회
검찰이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내일 첫 추가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23일 새벽 이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지 사흘 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내일 오후 2시 동부구치소 조사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할 경우 전직 대통령 경호와 예우 등 고려할 요소가 많아 방문조사 방식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검사가 먼저 진행할 예정이다.

신 부장검사가 소환 조사 당시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맡아 조사한 만큼 다스를 통한 조세포탈과 횡령 혐의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이번 주 여러 차례 추가 조사를 더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에게 "같은 질문이 반복되면 조사를 거부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해 조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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