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마을기업’ 88곳 지원…청년참여형 집중 육성

입력 2018.03.25 (14:12) 수정 2018.03.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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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참여형 마을기업 등 올해 전국에서 마을기업 88개가 새롭게 지정된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펼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의 일종이다. 이번에 선정된 88곳을 포함해 2011년 이후 총 1,514곳이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기존에는 농수산물 가공, 카페·급식 운영 등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도서출판·기획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와 드론·보드게임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같은 신규 사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는 회원의 절반 이상이 청년으로 이뤄진 마을기업 7곳도 포함됐다.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각종 규제를 완화 받을 수 있다. 우선 일반 마을기업은 정부 지원금의 20%만큼 출자자도 부담해야 하지만, 청년참여형은 자기 부담금이 10%다. 또 일반 마을기업은 참가자의 70%를 해당 읍·면·구 주민으로 구성해야 하지만 청년참여형은 지역 제한 비율을 50%로 낮췄다.

행안부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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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5 14:12:54
    • 수정2018-03-25 14:24:40
    사회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참여형 마을기업 등 올해 전국에서 마을기업 88개가 새롭게 지정된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펼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의 일종이다. 이번에 선정된 88곳을 포함해 2011년 이후 총 1,514곳이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기존에는 농수산물 가공, 카페·급식 운영 등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도서출판·기획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와 드론·보드게임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같은 신규 사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는 회원의 절반 이상이 청년으로 이뤄진 마을기업 7곳도 포함됐다.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각종 규제를 완화 받을 수 있다. 우선 일반 마을기업은 정부 지원금의 20%만큼 출자자도 부담해야 하지만, 청년참여형은 자기 부담금이 10%다. 또 일반 마을기업은 참가자의 70%를 해당 읍·면·구 주민으로 구성해야 하지만 청년참여형은 지역 제한 비율을 50%로 낮췄다.

행안부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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