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北공연 깜짝 무대섰던 서현, 평양 공연 사회자로 발탁?

입력 2018.03.25 (17:25) 수정 2018.03.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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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소녀시대 서현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사회 본다

[K스타] 소녀시대 서현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사회 본다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본명 서주현·27)이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의 사회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가요계와 공연계에 따르면 서현은 4월 초 평양에서 열릴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서 진행을 맡고 가수로도 무대에 선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만 서현이 1일 우리 가수들의 단독 공연과 3일 북한 예술단과의 합동 무대에서 모두 진행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평양 공연의 사회자로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에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22일 평양 공연 사전 점검차 평양으로 향하면서 "사회자는 비밀이다. 곧 공개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서현은 지난달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깜짝 등장해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서현이 깜짝 등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서현이 깜짝 등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당시 서현 측은 "청와대에서 다른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꼭 참석해줬으면 좋겠다'며 출연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현은 또 해당 무대에 감사인사를 전한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에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돼 기뻤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해 방북했던 사전점검단은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24일 돌아왔다. 탁현민 행정관은 이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기본적인 구성을 끝냈다. 음악감독님하고 상의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관기사] 탁현민 “다음 달 3일 남북합동공연”…평양 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

합동공연이 성사되면서 협연 무대가 추가돼 우리 예술단의 규모는 애초 합의했던 160명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용필과 최진희, 이선희, YB, 백지영, 서현, 알리, 정인, 레드벨벳 등 평양 공연에 출연하는 가수들은 28일 국내에서 한차례 연습에 나설 예정이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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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5 17:25:48
    • 수정2018-03-26 08: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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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서현(본명 서주현·27)이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의 사회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가요계와 공연계에 따르면 서현은 4월 초 평양에서 열릴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서 진행을 맡고 가수로도 무대에 선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만 서현이 1일 우리 가수들의 단독 공연과 3일 북한 예술단과의 합동 무대에서 모두 진행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평양 공연의 사회자로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에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22일 평양 공연 사전 점검차 평양으로 향하면서 "사회자는 비밀이다. 곧 공개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서현은 지난달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깜짝 등장해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서현이 깜짝 등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당시 서현 측은 "청와대에서 다른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꼭 참석해줬으면 좋겠다'며 출연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현은 또 해당 무대에 감사인사를 전한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에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돼 기뻤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해 방북했던 사전점검단은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24일 돌아왔다. 탁현민 행정관은 이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기본적인 구성을 끝냈다. 음악감독님하고 상의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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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공연이 성사되면서 협연 무대가 추가돼 우리 예술단의 규모는 애초 합의했던 160명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용필과 최진희, 이선희, YB, 백지영, 서현, 알리, 정인, 레드벨벳 등 평양 공연에 출연하는 가수들은 28일 국내에서 한차례 연습에 나설 예정이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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