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카톡 이용 ‘신종’ 보이스피싱 ‘홍석천도 당했다는데…’

입력 2018.03.26 (10:39) 수정 2018.03.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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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카톡 이용 ‘신종’ 보이스피싱…홍석천도 당했다

[K스타] 카톡 이용 ‘신종’ 보이스피싱…홍석천도 당했다

방송인 홍석천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당했다"고 자신의 피해 사례를 알렸다.

출처 : 홍석천 인스타그램 출처 :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태국 촬영 갔을 때 정신없이 촬영하는 중에 아는 형 이름으로 문자가 와서 통화도 안 하고 돈을 몇백이나 부쳤는데 오늘 알고 보니 사기였던 걸 알았네요"라고 적었다. 홍석천은 현재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차 태국에 있다.

홍석천이 함께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보면 홍석천 지인은 홍석천에게 "큰돈은 아니고 어떻게 안될까? 오후 다섯 시 전에 보낼 수 있는데 너무 급해서 그래"라며 돈을 요구하고 있고, 홍석천은 아무 의심 없이 지인에게 요구한 돈을 송금하며 피싱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은 자신의 핸드폰이 해킹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혹시 제 폰이 털려서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가 갔거나, 앞으로 가게 되더라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핸드폰을 다시 해야겠네요. 여러분 모두 조심하시고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홍석천이 당한 신종 보이스피싱은 앞서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의 멤버 채진(본명 채진석)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채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최근 메신저를 이용한 신종 사기 수법으로 저의 이름을 이용해 저를 사칭하여 제 친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출처 : 채진 인스타그램출처 : 채진 인스타그램

채진이 함께 올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채진이 그의 이모에게 "오후 3시까지 다시 보내드릴 테니 96만 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 계정은 실제로 채진이 아니었다.

채진은 "제 계정의 프로필 사진까지 도용해 우리 가족 중 한 분은 실제로 돈을 입금하셨고, 그 통장은 가상계좌이며 금액은 96만 원이었습니다"라고 적으며 보이스피싱의 피해가 없길 당부했다.

SNS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까지 도용하는 이 신종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돈을 송금하기 전 그 사람이 정말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SNS 해킹을 막기 위해 포털 사이트와 SNS 등의 비밀번호도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경찰서(☎ 112)나 금융감독원(☎ 1332)으로 바로 신고해야 한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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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당했다"고 자신의 피해 사례를 알렸다.

출처 :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태국 촬영 갔을 때 정신없이 촬영하는 중에 아는 형 이름으로 문자가 와서 통화도 안 하고 돈을 몇백이나 부쳤는데 오늘 알고 보니 사기였던 걸 알았네요"라고 적었다. 홍석천은 현재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차 태국에 있다.

홍석천이 함께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보면 홍석천 지인은 홍석천에게 "큰돈은 아니고 어떻게 안될까? 오후 다섯 시 전에 보낼 수 있는데 너무 급해서 그래"라며 돈을 요구하고 있고, 홍석천은 아무 의심 없이 지인에게 요구한 돈을 송금하며 피싱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은 자신의 핸드폰이 해킹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혹시 제 폰이 털려서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가 갔거나, 앞으로 가게 되더라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핸드폰을 다시 해야겠네요. 여러분 모두 조심하시고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홍석천이 당한 신종 보이스피싱은 앞서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의 멤버 채진(본명 채진석)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채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최근 메신저를 이용한 신종 사기 수법으로 저의 이름을 이용해 저를 사칭하여 제 친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출처 : 채진 인스타그램
채진이 함께 올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채진이 그의 이모에게 "오후 3시까지 다시 보내드릴 테니 96만 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 계정은 실제로 채진이 아니었다.

채진은 "제 계정의 프로필 사진까지 도용해 우리 가족 중 한 분은 실제로 돈을 입금하셨고, 그 통장은 가상계좌이며 금액은 96만 원이었습니다"라고 적으며 보이스피싱의 피해가 없길 당부했다.

SNS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까지 도용하는 이 신종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돈을 송금하기 전 그 사람이 정말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SNS 해킹을 막기 위해 포털 사이트와 SNS 등의 비밀번호도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경찰서(☎ 112)나 금융감독원(☎ 1332)으로 바로 신고해야 한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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