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강동원 ‘쓰나미 LA’ 촬영 돌입…“할리우드 데뷔 기대”

입력 2018.03.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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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가 4월 크랭크인한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26일 "'쓰나미 LA'(Tsunami LA)가 오는 4월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쓰나미 L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엄청난 해일이 불어닥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영화로 '콘 에어'(1997), '툼 레이더'(2001), '익스펜더블 2'(2012) 등을 연출한 영국 출신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신작이다.

2003년 데뷔 이후 15년 만에 할리우드 작품 주연으로 캐스팅된 강동원은 '쓰나미 LA'에서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서퍼를 연기할 예정이다.

배급사 측은 "강동원이 영화 속에서 서핑하는 모습은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정의로운 시민 역할로 스펙터클한 액션과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라며 "전부 영어대사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배급사인 한니발이 대본을 보여주었을 때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우리 세대 사람들은 웨스트 감독의 영화 '콘 에어'에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를 통한 세계 무대 데뷔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은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을 해온 배우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탁월한 능력을 갖춘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쓰나미 LA'는 4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한다. 강동원은 영화 '인랑'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유럽으로 넘어가 합류할 계획이다.

제작비로 총 5,500만 달러(약 599억 원)가 투입된 '쓰나미 LA'는 2019년 미국 개봉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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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6 11: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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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 LA'가 4월 크랭크인한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26일 "'쓰나미 LA'(Tsunami LA)가 오는 4월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쓰나미 L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엄청난 해일이 불어닥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영화로 '콘 에어'(1997), '툼 레이더'(2001), '익스펜더블 2'(2012) 등을 연출한 영국 출신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신작이다.

2003년 데뷔 이후 15년 만에 할리우드 작품 주연으로 캐스팅된 강동원은 '쓰나미 LA'에서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서퍼를 연기할 예정이다.

배급사 측은 "강동원이 영화 속에서 서핑하는 모습은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정의로운 시민 역할로 스펙터클한 액션과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라며 "전부 영어대사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배급사인 한니발이 대본을 보여주었을 때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우리 세대 사람들은 웨스트 감독의 영화 '콘 에어'에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를 통한 세계 무대 데뷔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은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을 해온 배우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탁월한 능력을 갖춘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쓰나미 LA'는 4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한다. 강동원은 영화 '인랑'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유럽으로 넘어가 합류할 계획이다.

제작비로 총 5,500만 달러(약 599억 원)가 투입된 '쓰나미 LA'는 2019년 미국 개봉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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