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인·안성 ‘상수원 갈등’ 해결기구 출범

입력 2018.03.29 (13:29) 수정 2018.03.29 (1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시, 용인시 사이의 상수원보호구역 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협력추진단이 29일 공식 발족했다.

경기도와 해당 시는 29일 오전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상생협력추진단 현판식을 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과 추진,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 상류 지역 합리적인 규제개선 등과 관련한 3개 시의 의견 중재 역할을 한다.

1979년 평택시 진위면 송탄취수장 주변(3.859㎢)과 평택시 유천동 유천취수장 주변(0.982㎢)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및 평택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 용인과 안성의 일부 지역이 포함되면서 이 지역 개발사업이 엄격히 제한됐다.

용인시와 안성시가 평택시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협조를 구했지만, 평택시는 안정적인 물 공급과 수질오염 방지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택·용인·안성 ‘상수원 갈등’ 해결기구 출범
    • 입력 2018-03-29 13:29:15
    • 수정2018-03-29 14:19:40
    사회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시, 용인시 사이의 상수원보호구역 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협력추진단이 29일 공식 발족했다.

경기도와 해당 시는 29일 오전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상생협력추진단 현판식을 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과 추진,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 상류 지역 합리적인 규제개선 등과 관련한 3개 시의 의견 중재 역할을 한다.

1979년 평택시 진위면 송탄취수장 주변(3.859㎢)과 평택시 유천동 유천취수장 주변(0.982㎢)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및 평택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 용인과 안성의 일부 지역이 포함되면서 이 지역 개발사업이 엄격히 제한됐다.

용인시와 안성시가 평택시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협조를 구했지만, 평택시는 안정적인 물 공급과 수질오염 방지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