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만 25세 제한 피선거권 연령 낮춰야”

입력 2018.03.29 (17:07) 수정 2018.03.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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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현재 만 2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는 피선거권 연령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의당은 29일(오늘) 이정미 대표와 청년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만 19~24세 청년들은 참정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면서 피선거권을 낮추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사회 격변기마다 가장 먼저 광장으로 나와, 가장 먼저 사회 변화를 외치고, 변화의 물결을 선도했던 세력"이라며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도구를 주어야 한다. '25세 피선거권 제한'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제도"라고 말했다.

정의당 청년 당원들도 "제도 정치 밖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직접 제도 정치로 뛰어들고 싶다"면서 "직접 제도 정치 안에서 길을 만들고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를 통해 국민의 대표자들을 구성하는 주권과, 스스로 대표자가 되는 주권 사이에 차이가 없다면, 선거권과 피선거권 간의 연령 차이도 없어져야 한다"면서 피선거연령 인하를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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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9 17:07:30
    • 수정2018-03-29 17:09:06
    정치
정의당이 현재 만 2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는 피선거권 연령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의당은 29일(오늘) 이정미 대표와 청년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만 19~24세 청년들은 참정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면서 피선거권을 낮추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사회 격변기마다 가장 먼저 광장으로 나와, 가장 먼저 사회 변화를 외치고, 변화의 물결을 선도했던 세력"이라며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도구를 주어야 한다. '25세 피선거권 제한'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제도"라고 말했다.

정의당 청년 당원들도 "제도 정치 밖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직접 제도 정치로 뛰어들고 싶다"면서 "직접 제도 정치 안에서 길을 만들고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를 통해 국민의 대표자들을 구성하는 주권과, 스스로 대표자가 되는 주권 사이에 차이가 없다면, 선거권과 피선거권 간의 연령 차이도 없어져야 한다"면서 피선거연령 인하를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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