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LA 법원 “커피에 발암물질 경고문 부착”
입력 2018.03.30 (20:30)
수정 2018.03.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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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모든 커피 전문점이 커피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엘리우 버를 판사는 한 비영리 단체가 스타벅스 등 90개 커피 회사를 상대로 '발암 물질 경고'를 표시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버를 판사는 "커피 회사들이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 생성되는 화합물의 위험이 미미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반면, 원고 측은 커피를 계속 마실 경우 태아나 아동, 성인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커피 회사들은 이번 판결을 두고 과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다음 3심에서도 커피 회사들이 패소할 경우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커피 애용자들에게 막대한 금액을 배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엘리우 버를 판사는 한 비영리 단체가 스타벅스 등 90개 커피 회사를 상대로 '발암 물질 경고'를 표시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버를 판사는 "커피 회사들이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 생성되는 화합물의 위험이 미미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반면, 원고 측은 커피를 계속 마실 경우 태아나 아동, 성인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커피 회사들은 이번 판결을 두고 과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다음 3심에서도 커피 회사들이 패소할 경우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커피 애용자들에게 막대한 금액을 배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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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30 20:31:42
- 수정2018-03-30 20:33:12
앞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모든 커피 전문점이 커피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엘리우 버를 판사는 한 비영리 단체가 스타벅스 등 90개 커피 회사를 상대로 '발암 물질 경고'를 표시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버를 판사는 "커피 회사들이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 생성되는 화합물의 위험이 미미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반면, 원고 측은 커피를 계속 마실 경우 태아나 아동, 성인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커피 회사들은 이번 판결을 두고 과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다음 3심에서도 커피 회사들이 패소할 경우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커피 애용자들에게 막대한 금액을 배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 엘리우 버를 판사는 한 비영리 단체가 스타벅스 등 90개 커피 회사를 상대로 '발암 물질 경고'를 표시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버를 판사는 "커피 회사들이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 생성되는 화합물의 위험이 미미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반면, 원고 측은 커피를 계속 마실 경우 태아나 아동, 성인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커피 회사들은 이번 판결을 두고 과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다음 3심에서도 커피 회사들이 패소할 경우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커피 애용자들에게 막대한 금액을 배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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