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부진’ 롯데 주장 이대호 향해 날아든 치킨…어긋난 팬심
입력 2018.04.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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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개막 후 7연패에 빠진 가운데, 팀 주장 이대호(36)가 경기 후 퇴근길에 봉변을 당했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에서 5-10으로 패하며 개막 후 7연패를 당했다.
승리 없이 연패 중임에도 이날 경기는 개시 3시간여를 앞둔 오후 2시 5분에 2만 5천 석이 모두 팔리는 등 많은 팬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롯데는 5-5로 맞선 9회 초 5실점 하며 5-10으로 역전패했다.
극도의 부진에 빠진 롯데 선수들을 향해 그릇된 팬심이 표출됐다. 경기 후 사직구장 중앙광장을 통해 퇴근하는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를 향해 치킨 상자가 날아온 것이다.
수십 명의 팬 사이에서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던 이대호에게 신원미상의 인물이 치킨 상자를 던졌고, 이는 이대호의 등에 정통으로 맞았다.
오물을 맞은 이대호는 잠시 멈춰서 날아온 물체와 날아온 쪽을 응시한 뒤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유튜브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영상을 보면 현장에 있던 팬들은 오물을 투척한 인물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1일 오전 국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대호' 이름이 올라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화가 난다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치킨이 아니라 더 위험한 물체였으면 어쩔 뻔", "팬들만큼 선수들도 속상할 텐데 왜 저런 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거지", "90년대나 21세기나 변한 게 없다", "저런 사람 때문에 롯데 팬들 전체가 욕먹고 있다", "신원 확인해서 경기장 출입 금지 시켜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롯데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에서 5-10으로 패하며 개막 후 7연패를 당했다.
승리 없이 연패 중임에도 이날 경기는 개시 3시간여를 앞둔 오후 2시 5분에 2만 5천 석이 모두 팔리는 등 많은 팬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롯데는 5-5로 맞선 9회 초 5실점 하며 5-10으로 역전패했다.
극도의 부진에 빠진 롯데 선수들을 향해 그릇된 팬심이 표출됐다. 경기 후 사직구장 중앙광장을 통해 퇴근하는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를 향해 치킨 상자가 날아온 것이다.
수십 명의 팬 사이에서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던 이대호에게 신원미상의 인물이 치킨 상자를 던졌고, 이는 이대호의 등에 정통으로 맞았다.
오물을 맞은 이대호는 잠시 멈춰서 날아온 물체와 날아온 쪽을 응시한 뒤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유튜브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영상을 보면 현장에 있던 팬들은 오물을 투척한 인물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1일 오전 국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대호' 이름이 올라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화가 난다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치킨이 아니라 더 위험한 물체였으면 어쩔 뻔", "팬들만큼 선수들도 속상할 텐데 왜 저런 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거지", "90년대나 21세기나 변한 게 없다", "저런 사람 때문에 롯데 팬들 전체가 욕먹고 있다", "신원 확인해서 경기장 출입 금지 시켜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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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연패 부진’ 롯데 주장 이대호 향해 날아든 치킨…어긋난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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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1 1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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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개막 후 7연패에 빠진 가운데, 팀 주장 이대호(36)가 경기 후 퇴근길에 봉변을 당했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에서 5-10으로 패하며 개막 후 7연패를 당했다.
승리 없이 연패 중임에도 이날 경기는 개시 3시간여를 앞둔 오후 2시 5분에 2만 5천 석이 모두 팔리는 등 많은 팬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롯데는 5-5로 맞선 9회 초 5실점 하며 5-10으로 역전패했다.
극도의 부진에 빠진 롯데 선수들을 향해 그릇된 팬심이 표출됐다. 경기 후 사직구장 중앙광장을 통해 퇴근하는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를 향해 치킨 상자가 날아온 것이다.
수십 명의 팬 사이에서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던 이대호에게 신원미상의 인물이 치킨 상자를 던졌고, 이는 이대호의 등에 정통으로 맞았다.
오물을 맞은 이대호는 잠시 멈춰서 날아온 물체와 날아온 쪽을 응시한 뒤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유튜브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영상을 보면 현장에 있던 팬들은 오물을 투척한 인물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1일 오전 국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대호' 이름이 올라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화가 난다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치킨이 아니라 더 위험한 물체였으면 어쩔 뻔", "팬들만큼 선수들도 속상할 텐데 왜 저런 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거지", "90년대나 21세기나 변한 게 없다", "저런 사람 때문에 롯데 팬들 전체가 욕먹고 있다", "신원 확인해서 경기장 출입 금지 시켜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롯데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에서 5-10으로 패하며 개막 후 7연패를 당했다.
승리 없이 연패 중임에도 이날 경기는 개시 3시간여를 앞둔 오후 2시 5분에 2만 5천 석이 모두 팔리는 등 많은 팬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롯데는 5-5로 맞선 9회 초 5실점 하며 5-10으로 역전패했다.
극도의 부진에 빠진 롯데 선수들을 향해 그릇된 팬심이 표출됐다. 경기 후 사직구장 중앙광장을 통해 퇴근하는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를 향해 치킨 상자가 날아온 것이다.
수십 명의 팬 사이에서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던 이대호에게 신원미상의 인물이 치킨 상자를 던졌고, 이는 이대호의 등에 정통으로 맞았다.
오물을 맞은 이대호는 잠시 멈춰서 날아온 물체와 날아온 쪽을 응시한 뒤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유튜브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영상을 보면 현장에 있던 팬들은 오물을 투척한 인물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1일 오전 국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대호' 이름이 올라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화가 난다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치킨이 아니라 더 위험한 물체였으면 어쩔 뻔", "팬들만큼 선수들도 속상할 텐데 왜 저런 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거지", "90년대나 21세기나 변한 게 없다", "저런 사람 때문에 롯데 팬들 전체가 욕먹고 있다", "신원 확인해서 경기장 출입 금지 시켜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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