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사기 혐의’ 이종수 2주째 잠적…변상은 소속사가

입력 2018.04.04 (11:11) 수정 2018.04.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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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이종수(42)가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잠적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종수는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입금받은 뒤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하지만 이 씨는 지금까지 어떤 입장도 전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와도 연락이 끊긴 상태다.

3일 소속사 측은 이 씨를 대신해 피해액을 변상한 사실과 함께 여전히 그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에서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 내용을 확인 후,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하고 고소 취하를 한 사실이 있다"며 "도의적인 차원과 소속 배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보상한 것이지만, 이러한 점을 악용해 고소하겠다거나 언론 인터뷰를 하겠다며 협박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이 씨가 고소 사건에 대해 해명 또는 사과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수가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17년 6월 종영한 SBS ‘사랑은 방울방울’이다. / SBS 화면 캡처 이종수가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17년 6월 종영한 SBS ‘사랑은 방울방울’이다. / SBS 화면 캡처

지난달 28일 한 매체는 "이종수가 최근 A 씨 소개로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23일 계좌로 85만 원을 입금받았으나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췄다"고 보도했다. 이날 소속사는 "경찰에 확인한 결과 이종수가 피소된 것이 맞다"며 "지난해 작품이 끝난 후 중간중간 연락은 했으나 지속적인 관리는 하지 않았다. 지난주 초 이 씨와 안부차 통화한 것이 마지막 연락"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MBC '이산', SBS '장길산' 등 드라마와 SBS 예능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 2'에서 활약했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17년 6월 종영한 SBS '사랑은 방울방울'이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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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이종수(42)가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잠적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종수는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입금받은 뒤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하지만 이 씨는 지금까지 어떤 입장도 전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와도 연락이 끊긴 상태다.

3일 소속사 측은 이 씨를 대신해 피해액을 변상한 사실과 함께 여전히 그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에서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 내용을 확인 후,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하고 고소 취하를 한 사실이 있다"며 "도의적인 차원과 소속 배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보상한 것이지만, 이러한 점을 악용해 고소하겠다거나 언론 인터뷰를 하겠다며 협박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이 씨가 고소 사건에 대해 해명 또는 사과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수가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17년 6월 종영한 SBS ‘사랑은 방울방울’이다. / SBS 화면 캡처
지난달 28일 한 매체는 "이종수가 최근 A 씨 소개로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23일 계좌로 85만 원을 입금받았으나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췄다"고 보도했다. 이날 소속사는 "경찰에 확인한 결과 이종수가 피소된 것이 맞다"며 "지난해 작품이 끝난 후 중간중간 연락은 했으나 지속적인 관리는 하지 않았다. 지난주 초 이 씨와 안부차 통화한 것이 마지막 연락"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MBC '이산', SBS '장길산' 등 드라마와 SBS 예능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 2'에서 활약했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17년 6월 종영한 SBS '사랑은 방울방울'이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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