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곧 중국방문…시진핑과 한반도 상황 논의

입력 2018.04.05 (08:42) 수정 2018.04.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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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주 후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교도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무총장과 중국 관료들과의 대화에서 한반도 상황이 분명히 어젠다의 일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오는 6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향한다. 이번 방중에서는 시 주석 외에 리커창(李克强) 총리,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을 만날 계획이다.

구테흐스 총장의 방중은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5월쯤으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두자릭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찾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구테흐스 총장은 방중 기간 중국의 평화유지군 훈련센터를 방문하고 하이난(海南)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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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5 08:42:20
    • 수정2018-04-05 08:43:45
    국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주 후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교도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무총장과 중국 관료들과의 대화에서 한반도 상황이 분명히 어젠다의 일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오는 6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향한다. 이번 방중에서는 시 주석 외에 리커창(李克强) 총리,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을 만날 계획이다.

구테흐스 총장의 방중은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5월쯤으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두자릭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찾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구테흐스 총장은 방중 기간 중국의 평화유지군 훈련센터를 방문하고 하이난(海南)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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