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살아있는 장난감=반려견?…샘 해밍턴 아내 논란 사과

입력 2018.04.08 (17:43) 수정 2018.04.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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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씨가 반려견 학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유미 씨는 7일 밤 아들 윌리엄의 SNS를 통해 "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정 씨는 이어 "1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만두와 가지는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입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저희 가족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상처받지 않게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몇 번이고 제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유미 씨는 7일 윌리엄의 SNS를 통해 윌리엄이 반려견을 장난감 칼로 때리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살아있는 장난감~ 절친인 만두와 가지를 소개합니다. 배변을 가리지 못해서 교육 중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윌리엄이 반려견을 때리는 행동이 학대일 수 있다고 지적했고, 그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영상을 찍어 올린 정 씨를 비판했다.

특히 정 씨가 반려견을 '살아있는 장난감'이라고 표현한 점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하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씨 게시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윌리엄 엄마입니다.

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1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만두와 가지는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입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저희 가족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상처받지 않게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몇 번이고 제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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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09 2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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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씨가 반려견 학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유미 씨는 7일 밤 아들 윌리엄의 SNS를 통해 "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정 씨는 이어 "1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만두와 가지는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입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저희 가족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상처받지 않게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몇 번이고 제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유미 씨는 7일 윌리엄의 SNS를 통해 윌리엄이 반려견을 장난감 칼로 때리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살아있는 장난감~ 절친인 만두와 가지를 소개합니다. 배변을 가리지 못해서 교육 중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윌리엄이 반려견을 때리는 행동이 학대일 수 있다고 지적했고, 그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영상을 찍어 올린 정 씨를 비판했다.

특히 정 씨가 반려견을 '살아있는 장난감'이라고 표현한 점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하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씨 게시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윌리엄 엄마입니다.

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1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만두와 가지는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입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저희 가족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상처받지 않게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몇 번이고 제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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