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중동에 본격 상륙…“뜨거운 환호”

입력 2018.04.09 (08:50) 수정 2018.04.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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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의 열기가 마침내 중동 지역에도 상륙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K-팝 공연에 히잡 등을 쓴 중동 팬들이 대거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질러댔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사막 한가운데 대형 야외공연장.

K-팝을 직접 접하게 된 중동 팬들은 기쁨을 숨기지 않습니다.

히잡에다 온몸을 가린 아바야를 입은 팬들도 열광적인 환호를 그치지 않습니다.

[파티마/아랍에미리트 팬 : "소리도 지르고 마음도 다 뺏겼어요. 가수들도 공연을 즐기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쉐이카/아랍에미리트 팬 : "7년간 기다린 팬입니다. 이제는 두바이가 아니라 한국까지 가서 보고 싶어요."]

중동 지역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K-팝 공연.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엑소와 레드벨벳 등 세계를 누벼온 K-팝 그룹들도 만 5천 중동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놀라워했습니다.

[이특/슈퍼주니어 멤버 : "꿈은 이뤄진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유럽도 뉴욕도 갔었는데, 이제 중동까지 오게 됐습니다."]

[백현/엑소 멤버 : "한국어로 다 노래를 불러주시고 환호도 응원도 열심히 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공항 입국장부터 기자회견장과 공연장까지, 이곳에서 보기 힘든 모습들은 또 하나의 화젯거리였습니다.

현지언론들은 K-팝이 마침내 중동의 허브, 두바이에 본격 상륙했다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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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중동에 본격 상륙…“뜨거운 환호”
    • 입력 2018-04-09 08:51:45
    • 수정2018-04-09 0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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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의 열기가 마침내 중동 지역에도 상륙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K-팝 공연에 히잡 등을 쓴 중동 팬들이 대거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질러댔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사막 한가운데 대형 야외공연장.

K-팝을 직접 접하게 된 중동 팬들은 기쁨을 숨기지 않습니다.

히잡에다 온몸을 가린 아바야를 입은 팬들도 열광적인 환호를 그치지 않습니다.

[파티마/아랍에미리트 팬 : "소리도 지르고 마음도 다 뺏겼어요. 가수들도 공연을 즐기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쉐이카/아랍에미리트 팬 : "7년간 기다린 팬입니다. 이제는 두바이가 아니라 한국까지 가서 보고 싶어요."]

중동 지역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K-팝 공연.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엑소와 레드벨벳 등 세계를 누벼온 K-팝 그룹들도 만 5천 중동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놀라워했습니다.

[이특/슈퍼주니어 멤버 : "꿈은 이뤄진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유럽도 뉴욕도 갔었는데, 이제 중동까지 오게 됐습니다."]

[백현/엑소 멤버 : "한국어로 다 노래를 불러주시고 환호도 응원도 열심히 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공항 입국장부터 기자회견장과 공연장까지, 이곳에서 보기 힘든 모습들은 또 하나의 화젯거리였습니다.

현지언론들은 K-팝이 마침내 중동의 허브, 두바이에 본격 상륙했다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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