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유료 호출 서비스 시작…이용료는 ‘천 원’

입력 2018.04.10 (12:14) 수정 2018.04.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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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호출 앱인 카카오택시가 오늘부터 유료 서비스인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사실상 택시요금 인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던 카카오택시의 유료 호출 이용료는 천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카오택시가 오늘 오후부터 유료 호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택시 배차 시스템 일명 '스마트호출' 기능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호출'은 택시 앱 이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예상 거리와 시간, 과거 운행 패턴, 교통 상황 등을 분석해 응답할 확률이 높은 기사에게 전달해주는 기능입니다.

또, 택시기사에게는 승객의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아 이른바 '골라 태우기'를 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호출 이용료는 천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당초 앱 이용료가 최대 5천원대까지 예상되면서 택시 업계에서 반발해왔고 이에 국토부가 법률검토를 거쳐 기존 택시 콜 수수료 수준의 권고안을 내놓자 카카오 측이 이를 받아들인겁니다.

카카오는 기존 서비스인 무료 호출 기능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단거리나 교통 취약지 등 응답률이 낮은 호출에 응답하는 기사에게 포인트를 제공해 이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택시 업계는 이와 관련해 스마트호출 이용료가 향후 상승될 수도 있는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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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택시 유료 호출 서비스 시작…이용료는 ‘천 원’
    • 입력 2018-04-10 12:15:39
    • 수정2018-04-10 22:15:15
    뉴스 12
[앵커]

택시호출 앱인 카카오택시가 오늘부터 유료 서비스인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사실상 택시요금 인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던 카카오택시의 유료 호출 이용료는 천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카오택시가 오늘 오후부터 유료 호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택시 배차 시스템 일명 '스마트호출' 기능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호출'은 택시 앱 이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예상 거리와 시간, 과거 운행 패턴, 교통 상황 등을 분석해 응답할 확률이 높은 기사에게 전달해주는 기능입니다.

또, 택시기사에게는 승객의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아 이른바 '골라 태우기'를 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호출 이용료는 천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당초 앱 이용료가 최대 5천원대까지 예상되면서 택시 업계에서 반발해왔고 이에 국토부가 법률검토를 거쳐 기존 택시 콜 수수료 수준의 권고안을 내놓자 카카오 측이 이를 받아들인겁니다.

카카오는 기존 서비스인 무료 호출 기능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단거리나 교통 취약지 등 응답률이 낮은 호출에 응답하는 기사에게 포인트를 제공해 이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택시 업계는 이와 관련해 스마트호출 이용료가 향후 상승될 수도 있는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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