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금감원장 추가 의혹 제기…與 “흠집 내기”

자유한국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정치 자금 사용과 관련한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김 원장이 속했던 민주당 내 연구단체인 '더좋은미래'에 임기 종료 직전 5천 만원을 후원했고, 보좌진 퇴직금 명목으로도 2천 200만 원을 계좌 이체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은 김 원장에 대한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 악의적 흠집 내기라고 일축했고 청와대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지난 2015년,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했고, 김 원내대표측은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협의 등을 위한공무출장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