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세월호 희생자 추모…안전사고 없는 나라 만드는데 최선”

입력 2018.04.16 (11:41) 수정 2018.04.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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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16일(오늘)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미수습자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생존자들이 고통을 겪은데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세월호 인양을 강력하게 주장해서 관철시켰고, 정치권이 이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서 통합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진보든 보수든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가 중단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진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과연 안전한 나라, 인간 존엄과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주선 공동대표도 "아직도 5명의 유해가 수습되지 못하고 있고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4주기를 맞이하면서 대단히 죄송스럽고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나라가 안전 불감증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안전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세월호 교훈을 아직도 터득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측면에서 죄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안전한 나라, 안전사고 없고 재난 없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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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바른미래당은 16일(오늘)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미수습자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생존자들이 고통을 겪은데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세월호 인양을 강력하게 주장해서 관철시켰고, 정치권이 이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서 통합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진보든 보수든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가 중단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진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과연 안전한 나라, 인간 존엄과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주선 공동대표도 "아직도 5명의 유해가 수습되지 못하고 있고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4주기를 맞이하면서 대단히 죄송스럽고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나라가 안전 불감증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안전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세월호 교훈을 아직도 터득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측면에서 죄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안전한 나라, 안전사고 없고 재난 없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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