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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엔 ‘취소’, 초미세먼지는 ‘강행’, 적절할까?
입력 2018.04.16 (12:45) | 수정 2018.04.16 (12:5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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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엔 ‘취소’, 초미세먼지는 ‘강행’, 적절할까?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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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남부 지방은 올 들어 가장 짙은 황사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까지 취소됐습니다.

그런데 황사에는 취소되는 프로야구 경기가 훨씬 더 해로운 스모그에는 강행되고 있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져 경기 시작이 지연된 프로야구 광주 구장.

농도 수치가 떨어지지 않자 결국, 경기 취소가 발표됩니다.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에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합니다.

[강지연/광주광역시 광산구 : "주말이라 날씨는 미세먼지도 많아서 그래도 혹시나 해서 왔는데 이렇게 경기가 취소돼서 좀 서운하고요."]

지난 6일 미세먼지 탓에 세 경기가 취소된 이후 올 시즌 벌써 두 번째입니다.

미세먼지가 치솟은 원인은 모두 황사였습니다.

그런데 전국에 짙은 스모그가 나타난 지난달 25일, 초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전국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당시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보다 훨씬 낮았지만,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는 3배 넘게 높았습니다.

유해 중금속인 납의 농도는 무려 37배나 더 높았습니다.

야구 경기 취소 등의 운영 규정이 초미세먼지가 아닌 미세먼지로만 돼 있어 생긴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선수와 관중의 건강 유해성을 고려해 초미세먼지를 기준으로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황승식/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건강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는 초미세먼지 기준으로 바꿔야만 경기 취소라든지 진행이라든지 이런 결정할 때 필요한 기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또 마라톤과 축구 등 다른 야외 경기도 경기 특성에 맞는 초미세먼지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미세먼지엔 ‘취소’, 초미세먼지는 ‘강행’, 적절할까?
    • 입력 2018.04.16 (12:45)
    • 수정 2018.04.16 (12:50)
    뉴스 12
미세먼지엔 ‘취소’, 초미세먼지는 ‘강행’, 적절할까?
[앵커]

어제 남부 지방은 올 들어 가장 짙은 황사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까지 취소됐습니다.

그런데 황사에는 취소되는 프로야구 경기가 훨씬 더 해로운 스모그에는 강행되고 있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져 경기 시작이 지연된 프로야구 광주 구장.

농도 수치가 떨어지지 않자 결국, 경기 취소가 발표됩니다.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에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합니다.

[강지연/광주광역시 광산구 : "주말이라 날씨는 미세먼지도 많아서 그래도 혹시나 해서 왔는데 이렇게 경기가 취소돼서 좀 서운하고요."]

지난 6일 미세먼지 탓에 세 경기가 취소된 이후 올 시즌 벌써 두 번째입니다.

미세먼지가 치솟은 원인은 모두 황사였습니다.

그런데 전국에 짙은 스모그가 나타난 지난달 25일, 초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전국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당시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보다 훨씬 낮았지만,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는 3배 넘게 높았습니다.

유해 중금속인 납의 농도는 무려 37배나 더 높았습니다.

야구 경기 취소 등의 운영 규정이 초미세먼지가 아닌 미세먼지로만 돼 있어 생긴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선수와 관중의 건강 유해성을 고려해 초미세먼지를 기준으로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황승식/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건강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는 초미세먼지 기준으로 바꿔야만 경기 취소라든지 진행이라든지 이런 결정할 때 필요한 기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또 마라톤과 축구 등 다른 야외 경기도 경기 특성에 맞는 초미세먼지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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