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빠른 ‘속도감’ 즐기는 스쿠버다이빙

입력 2018.04.16 (12:50) 수정 2018.04.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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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은 분명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호주의 '매콰리'호수에서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58세의 장애인 '밥'씨는 이 곳 매콰리 호수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짜릿한 속도감을 즐깁니다.

110제곱미터를 자랑하는 호주 최대의 해안 염호이지만, 호수가 기다랗게 생겨, 바다와 통하는 좁고 짧은 수로의 물살이 매우 빠릅니다.

바닷물의 조수가 바뀌는 순간 막대한 양의 빠른 물살을 타면 스쿠버다이빙으로도 충분히 속도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 년에 두 번 약 13분 정도가 그 기회라고 하는데요,

[밥/스쿠버다이버 : "월요일 아침에 친구들과 함께 바닷속을 날아다니는 거죠."]

그는 시속 10킬로미터의 속도로 바닷속을 누빌 때면 마치 바닷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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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빠른 ‘속도감’ 즐기는 스쿠버다이빙
    • 입력 2018-04-16 12:52:08
    • 수정2018-04-16 12:55:01
    뉴스 12
스쿠버 다이빙은 분명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호주의 '매콰리'호수에서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58세의 장애인 '밥'씨는 이 곳 매콰리 호수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짜릿한 속도감을 즐깁니다.

110제곱미터를 자랑하는 호주 최대의 해안 염호이지만, 호수가 기다랗게 생겨, 바다와 통하는 좁고 짧은 수로의 물살이 매우 빠릅니다.

바닷물의 조수가 바뀌는 순간 막대한 양의 빠른 물살을 타면 스쿠버다이빙으로도 충분히 속도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 년에 두 번 약 13분 정도가 그 기회라고 하는데요,

[밥/스쿠버다이버 : "월요일 아침에 친구들과 함께 바닷속을 날아다니는 거죠."]

그는 시속 10킬로미터의 속도로 바닷속을 누빌 때면 마치 바닷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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