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이을 영연방 수장에 찰스 왕세자 지지

입력 2018.04.17 (03:44) 수정 2018.04.1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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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16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맡고 있는 영국 연방(Commonwealth·이하 영연방)의 수장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17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담에 앞서 "찰스 왕세자가 영연방 수장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그는 40년 이상 영연방의 자랑스러운 지지자였을 뿐 아니라 기구의 독특한 다양성에 대해 열정을 보여왔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수장 자리의 계승 여부는 영연방 회원국들이 전체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영국과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 주축이 된 국제기구인 영연방은 현재 53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1949년 현재 형태로 자리 잡은 영연방은 그동안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2세 등 두 명의 영국 왕이 수장 자리를 맡았다.

영연방 수장 자리는 세습되지 않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이를 자동으로 승계하지는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돼 왔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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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7 03:44:58
    • 수정2018-04-17 03:45:39
    국제
영국은 16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맡고 있는 영국 연방(Commonwealth·이하 영연방)의 수장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17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담에 앞서 "찰스 왕세자가 영연방 수장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그는 40년 이상 영연방의 자랑스러운 지지자였을 뿐 아니라 기구의 독특한 다양성에 대해 열정을 보여왔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수장 자리의 계승 여부는 영연방 회원국들이 전체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영국과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 주축이 된 국제기구인 영연방은 현재 53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1949년 현재 형태로 자리 잡은 영연방은 그동안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2세 등 두 명의 영국 왕이 수장 자리를 맡았다.

영연방 수장 자리는 세습되지 않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이를 자동으로 승계하지는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돼 왔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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