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에 세계 최초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

입력 2018.04.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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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에 축구장 크기의 '태양광 방음터널'을 세계 최초로 설치한다.

태양광 방음터널은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주변 주택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음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

터널은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노원구 상계8동~의정부시계 3공구에 길이 479m, 면적 7,192㎡ 로 설치된다. 기존 터널 위에 별도의 태양광시설을 얹는 방식이 아닌, 방음 성능을 갖춘 태양광 패널 총 3,312매가 연결된 터널 형태의 구조물을 새롭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총 993.6kW 규모로, 331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83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서울시는 "태양광 발전설비로 연간 약 14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26,250 그루의 나무를 심은 대체효과가 나타나는 등 대기질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까지 설치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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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간선도로에 세계 최초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
    • 입력 2018-04-17 06:32:34
    사회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에 축구장 크기의 '태양광 방음터널'을 세계 최초로 설치한다.

태양광 방음터널은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주변 주택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음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

터널은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노원구 상계8동~의정부시계 3공구에 길이 479m, 면적 7,192㎡ 로 설치된다. 기존 터널 위에 별도의 태양광시설을 얹는 방식이 아닌, 방음 성능을 갖춘 태양광 패널 총 3,312매가 연결된 터널 형태의 구조물을 새롭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총 993.6kW 규모로, 331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83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서울시는 "태양광 발전설비로 연간 약 14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26,250 그루의 나무를 심은 대체효과가 나타나는 등 대기질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까지 설치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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