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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vs 오만석 ‘살인광시대’ 영화 <살인소설>
입력 2018.04.17 (10:20) TV특종
지현우 vs 오만석 ‘살인광시대’ 영화 <살인소설>
굉장한 스릴러영화가 탄생했다. 김진묵 감독의 저예산 서스펜스 스릴러 <살인소설>이다. ‘대청시’라는 가상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한 젊은 정치보좌관이 밑도 끝도 없이 빠져든 어이없는 상황에서 헤매나오지 못하는 스릴러이다.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의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주연배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와 각본과 감독을 맡은 김진묵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이어졌다.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후보로 선택된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정치인이기도 한 장인(김학철)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밀도 높은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이은우는 오만석의 내연녀로, 조은지는 오만석의 성깔 있는 아내로 출연하여 광기의 여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영화 ‘살인소설’은 국내개봉에 앞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출품되어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김진묵 감독은 “시나리오의 초고를 쓴지가 8년이 넘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선거에서) 어떤 인물을 뽑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물론 영화는 정치판을 다루지만 꼭 정치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정치인을 끌어들인 정통 서스펜스물이다. 감독은 “장르적으로는 서스펜스로 시작했다가 중간에는 블랙코미디, 그리고 다시 스릴러로 마무리 짓는다. 한 마디로 단정 짓기 어렵다. 블랙코미디 요소도 많이 홍보돼서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Mr. 아이돌’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지현우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김순태를 연기한다. “계속 거짓말을 하는 인물이다. 그 부분에 대해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다른 작품에서는 복수를 더 하고 싶은데 더 가지 못하는 상황들이 상당히 많았다. ‘나도 똑같이 해볼게’ 라는 식의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비리정치인의 야심 많은 보좌관, 바람을 피우는 남편, 그리고 덫에 걸린 불쌍한 남자 역을 연기한 오만석은 “일반적인 부패정치인은 아니다. 그들처럼 주도면밀하지도 못하다. 어느 한 순간을 모면하기 바빠서 거짓말을 하고, 그것 때문에 또 다른 거짓말을 한다. 그런 악한 습성의 인물을 연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오만석과의 호흡에 대해 “뮤지컬을 함께 하면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다”면서 “현장에서도 영화에서처럼 저는 조용히 있었고, 만석이 형은 얘기도 많이 하면서 지낸 것 같다”고 말했다.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살인소설’은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 지현우 vs 오만석 ‘살인광시대’ 영화 <살인소설>
    • 입력 2018.04.17 (10:20)
    TV특종
지현우 vs 오만석 ‘살인광시대’ 영화 <살인소설>
굉장한 스릴러영화가 탄생했다. 김진묵 감독의 저예산 서스펜스 스릴러 <살인소설>이다. ‘대청시’라는 가상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한 젊은 정치보좌관이 밑도 끝도 없이 빠져든 어이없는 상황에서 헤매나오지 못하는 스릴러이다.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의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주연배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와 각본과 감독을 맡은 김진묵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이어졌다.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후보로 선택된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정치인이기도 한 장인(김학철)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밀도 높은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이은우는 오만석의 내연녀로, 조은지는 오만석의 성깔 있는 아내로 출연하여 광기의 여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영화 ‘살인소설’은 국내개봉에 앞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출품되어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김진묵 감독은 “시나리오의 초고를 쓴지가 8년이 넘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선거에서) 어떤 인물을 뽑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물론 영화는 정치판을 다루지만 꼭 정치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정치인을 끌어들인 정통 서스펜스물이다. 감독은 “장르적으로는 서스펜스로 시작했다가 중간에는 블랙코미디, 그리고 다시 스릴러로 마무리 짓는다. 한 마디로 단정 짓기 어렵다. 블랙코미디 요소도 많이 홍보돼서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Mr. 아이돌’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지현우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김순태를 연기한다. “계속 거짓말을 하는 인물이다. 그 부분에 대해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다른 작품에서는 복수를 더 하고 싶은데 더 가지 못하는 상황들이 상당히 많았다. ‘나도 똑같이 해볼게’ 라는 식의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비리정치인의 야심 많은 보좌관, 바람을 피우는 남편, 그리고 덫에 걸린 불쌍한 남자 역을 연기한 오만석은 “일반적인 부패정치인은 아니다. 그들처럼 주도면밀하지도 못하다. 어느 한 순간을 모면하기 바빠서 거짓말을 하고, 그것 때문에 또 다른 거짓말을 한다. 그런 악한 습성의 인물을 연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오만석과의 호흡에 대해 “뮤지컬을 함께 하면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다”면서 “현장에서도 영화에서처럼 저는 조용히 있었고, 만석이 형은 얘기도 많이 하면서 지낸 것 같다”고 말했다.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살인소설’은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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