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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세계창] 영국 왕실의 ‘겹경사’…경제에도 훈풍?
입력 2018.04.17 (10:52) 수정 2018.04.17 (11:0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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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세계창] 영국 왕실의 ‘겹경사’…경제에도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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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왕실이 다음 달 예정된 해리 왕자 결혼에 앞서 이달 중 '로열 베이비'를 얻는 겹경사를 맞이할 예정인데요.

관련 업계들이 윌리엄 왕세손의 셋째 아이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국에선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비의 셋째 아이 출산이 임박하자, 아이의 성별과 이름을 맞추는 베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베팅업체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셋째 아이의 성별이 딸이고, 이름은 '메리'로 결정할 확률이 높다는 데 돈을 건 사람들이 가장 많았는데요.

4월 안에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셋째 자녀는 삼촌인 해리 왕자를 제치고 왕위 계승 서열 5위가 됩니다.

[조 크릴리/영국 베팅업체 대변인 : "첫째 조지나 둘째 샬럿과 비교하면 베팅 열기는 줄어들었지만, 셋째 아이에 관한 관심도 여전히 높습니다."]

육아용품과 패션 업계는 또 한 명의 '로열 베이비'가 가져올 경제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실제로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입는 옷이나 육아용품들은 몇 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한 영국 소매업 연구센터는 기업들이 왕실 아기 이슈로 인해 1억 파운드, 우리 돈 약 1,530억 원의 추가 매출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 상원의원이 재임 기간에 아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둘째를 출산한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이 그 주인공으로, 그녀의 이름 앞엔 '첫 번째'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 붙습니다.

여성 최초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미 육군 헬기 편대장이었고, 미국 상·하원 최초의 장애를 가진 여성 의원이기도 한데요.

덕워스 의원은 이라크 전쟁 당시 헬기를 조종하다 공격을 받아 두 다리를 잃었지만, 정치인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했고, 아기를 동반하고 의회에 등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는 등 '워킹맘' 권리 찾기에 앞장서 왔습니다.

터키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오는 10월 말 신공항이 개항합니다.

신공항은 2016년 완공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보스포루스 제3 대교'와 '이스탄불 운하' 건설과 함께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추진해온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스탄불은 터키를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유럽 각국으로 향하는 환승 수요가 많은 곳인데요.

6개의 활주로를 갖춘, 6,760만㎡ 면적의 이스탄불 신공항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스탄불에 있는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완전히 대체할 신공항은 단계별 확장을 통해 연간 이용객 수를 2억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런던 중심가에 '시티트리'라는 특이한 구조물이 설치됐습니다.

3.5㎡ 면적의 구조물에는 길이가 최대 65cm까지 자라는 다우소니아 종의 이끼가 가득 차 있는데요.

이 이끼들은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등 공기 중에 있는 유해 물질들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일종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시티트리'를 개발한 독일 업체는 이 구조물이 나무 275그루와 맞먹는 정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이미 베를린과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 설치돼 공기 정화 효과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 [지구촌 세계창] 영국 왕실의 ‘겹경사’…경제에도 훈풍?
    • 입력 2018.04.17 (10:52)
    • 수정 2018.04.17 (11:05)
    지구촌뉴스
[지구촌 세계창] 영국 왕실의 ‘겹경사’…경제에도 훈풍?
[앵커]

영국 왕실이 다음 달 예정된 해리 왕자 결혼에 앞서 이달 중 '로열 베이비'를 얻는 겹경사를 맞이할 예정인데요.

관련 업계들이 윌리엄 왕세손의 셋째 아이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국에선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비의 셋째 아이 출산이 임박하자, 아이의 성별과 이름을 맞추는 베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베팅업체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셋째 아이의 성별이 딸이고, 이름은 '메리'로 결정할 확률이 높다는 데 돈을 건 사람들이 가장 많았는데요.

4월 안에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셋째 자녀는 삼촌인 해리 왕자를 제치고 왕위 계승 서열 5위가 됩니다.

[조 크릴리/영국 베팅업체 대변인 : "첫째 조지나 둘째 샬럿과 비교하면 베팅 열기는 줄어들었지만, 셋째 아이에 관한 관심도 여전히 높습니다."]

육아용품과 패션 업계는 또 한 명의 '로열 베이비'가 가져올 경제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실제로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입는 옷이나 육아용품들은 몇 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한 영국 소매업 연구센터는 기업들이 왕실 아기 이슈로 인해 1억 파운드, 우리 돈 약 1,530억 원의 추가 매출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 상원의원이 재임 기간에 아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둘째를 출산한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이 그 주인공으로, 그녀의 이름 앞엔 '첫 번째'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 붙습니다.

여성 최초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미 육군 헬기 편대장이었고, 미국 상·하원 최초의 장애를 가진 여성 의원이기도 한데요.

덕워스 의원은 이라크 전쟁 당시 헬기를 조종하다 공격을 받아 두 다리를 잃었지만, 정치인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했고, 아기를 동반하고 의회에 등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는 등 '워킹맘' 권리 찾기에 앞장서 왔습니다.

터키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오는 10월 말 신공항이 개항합니다.

신공항은 2016년 완공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보스포루스 제3 대교'와 '이스탄불 운하' 건설과 함께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추진해온 '메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스탄불은 터키를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유럽 각국으로 향하는 환승 수요가 많은 곳인데요.

6개의 활주로를 갖춘, 6,760만㎡ 면적의 이스탄불 신공항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스탄불에 있는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완전히 대체할 신공항은 단계별 확장을 통해 연간 이용객 수를 2억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런던 중심가에 '시티트리'라는 특이한 구조물이 설치됐습니다.

3.5㎡ 면적의 구조물에는 길이가 최대 65cm까지 자라는 다우소니아 종의 이끼가 가득 차 있는데요.

이 이끼들은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등 공기 중에 있는 유해 물질들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일종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시티트리'를 개발한 독일 업체는 이 구조물이 나무 275그루와 맞먹는 정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이미 베를린과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 설치돼 공기 정화 효과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