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천안함 사건 ‘모략’ 또 주장

입력 2018.04.17 (11:12) 수정 2018.04.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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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17일) 천안함 피격 사건을 '모략'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우리 정부가 당시 대응조치로 취한 '5·24조치'를 비난했다.

신문은 '감출 수 없는 모략사건의 진상'이라는 제목의 개인 명의의 글에서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당국이 천안호 침몰사건의 진상을 다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너무도 응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천안호 침몰 사건은 이명박 역도가 집권 당시 반공화국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는 방법으로 날로 심화되는 통치 위기를 모면하고 남조선 사회를 보수화하여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날조해 낸 특대형 모략 사건"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또 신문은 당시 이명박 정부가 발동한 5·24조치로 남북관계가 '완전 폐쇄,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했다면서 "북남관계를 파괴하기 위해 날조해낸 천안호 침몰 사건이라는 적폐를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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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7 11:12:11
    • 수정2018-04-17 11:16:00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17일) 천안함 피격 사건을 '모략'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우리 정부가 당시 대응조치로 취한 '5·24조치'를 비난했다.

신문은 '감출 수 없는 모략사건의 진상'이라는 제목의 개인 명의의 글에서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당국이 천안호 침몰사건의 진상을 다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너무도 응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천안호 침몰 사건은 이명박 역도가 집권 당시 반공화국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는 방법으로 날로 심화되는 통치 위기를 모면하고 남조선 사회를 보수화하여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날조해 낸 특대형 모략 사건"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또 신문은 당시 이명박 정부가 발동한 5·24조치로 남북관계가 '완전 폐쇄,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했다면서 "북남관계를 파괴하기 위해 날조해낸 천안호 침몰 사건이라는 적폐를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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