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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약 양극화’…경기·인천은 미분양 속출
입력 2018.04.17 (11:50) 수정 2018.04.17 (13:11) 경제
수도권 ‘청약 양극화’…경기·인천은 미분양 속출
봄 성수기를 맞은 수도권의 분양시장에서도 '청약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가 연간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경쟁률 격차가 해마다 점점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서울에서 분양한 모든 단지는 청약 순위 내에서 마감되며 열기가 뜨거웠지만, 경기·인천은 부동산 규제 여파와 대규모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일부 단지에서 청약 미달 사태가 빚어졌다.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경쟁률 격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4년 이후부터 2배 이상 벌어졌다. 이는 경기·인천에 아파트 분양이 크게 늘면서 수요가 분산된 반면, 서울에서는 청약 인기 지역인 강남권의 주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수요가 몰린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서울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경기·인천에 비해 5배 이상 높았다. 서울이 평균 25.85대 1, 경기·인천은 5.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지역·단지별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올해 1분기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둔 아파트는 재건축 단지, 역세권 아파트, 택지개발지구 물량이 대부분이었다"며, 입지가 좋거나 분양가격이 저렴한 곳은 수요가 몰리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지만, 수도권 외곽지역 등 입지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곳은 청약 성적이 극명히 갈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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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7 (11:50)
    • 수정 2018.04.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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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약 양극화’…경기·인천은 미분양 속출
봄 성수기를 맞은 수도권의 분양시장에서도 '청약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가 연간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경쟁률 격차가 해마다 점점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서울에서 분양한 모든 단지는 청약 순위 내에서 마감되며 열기가 뜨거웠지만, 경기·인천은 부동산 규제 여파와 대규모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일부 단지에서 청약 미달 사태가 빚어졌다.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경쟁률 격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4년 이후부터 2배 이상 벌어졌다. 이는 경기·인천에 아파트 분양이 크게 늘면서 수요가 분산된 반면, 서울에서는 청약 인기 지역인 강남권의 주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수요가 몰린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서울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경기·인천에 비해 5배 이상 높았다. 서울이 평균 25.85대 1, 경기·인천은 5.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지역·단지별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올해 1분기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둔 아파트는 재건축 단지, 역세권 아파트, 택지개발지구 물량이 대부분이었다"며, 입지가 좋거나 분양가격이 저렴한 곳은 수요가 몰리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지만, 수도권 외곽지역 등 입지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곳은 청약 성적이 극명히 갈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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