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위생’ B등급 이하 학교 54곳…“따뜻해지는데”

입력 2018.04.17 (13:08) 수정 2018.04.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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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온 상승에 따른 학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도 내 급식 위생시설 등에 개선이 필요한 학교가 54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교 급식실 위생·안전 점검을 한 결과, B등급 이하를 받은 학교는 54곳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고등학교가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가 13곳, 중학교 7곳, 특수학교 2곳 등이었다.

급식실 위생은 시설 상태가 우수한 A등급부터 즉각 조치가 필요한 E등급까지로 나뉘며 조리장 시설 환경, 식중독 발생 이력, 근로자 작업 상황 등 감점 요인을 종합해 결정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 위생·안전 점검 B등급 이하거나 점심과 저녁 등 급식을 두 차례 이상 제공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실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 및 조리 과정, ▲식품보관 냉장·냉동고의 관리 상태, ▲조리장 시설 및 기기의 안전 관리 상태, ▲작업환경 및 개인위생 관리 등 14개 사항이다.

도교육청은 지적 사항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 식중독 위험성 평가를 집중 관리하고 급식실 개선사업 대상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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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7 13:08:39
    • 수정2018-04-17 13:09:53
    사회
봄 기온 상승에 따른 학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도 내 급식 위생시설 등에 개선이 필요한 학교가 54곳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교 급식실 위생·안전 점검을 한 결과, B등급 이하를 받은 학교는 54곳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고등학교가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가 13곳, 중학교 7곳, 특수학교 2곳 등이었다.

급식실 위생은 시설 상태가 우수한 A등급부터 즉각 조치가 필요한 E등급까지로 나뉘며 조리장 시설 환경, 식중독 발생 이력, 근로자 작업 상황 등 감점 요인을 종합해 결정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 위생·안전 점검 B등급 이하거나 점심과 저녁 등 급식을 두 차례 이상 제공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실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 및 조리 과정, ▲식품보관 냉장·냉동고의 관리 상태, ▲조리장 시설 및 기기의 안전 관리 상태, ▲작업환경 및 개인위생 관리 등 14개 사항이다.

도교육청은 지적 사항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 식중독 위험성 평가를 집중 관리하고 급식실 개선사업 대상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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